이 글은 당신에게도 분명히 가 될 것입니다.

영화감상평

이 글은 당신에게도 분명히 <나비 효과>가 될 것입니다.

1 初心™ 5 3573 36
    ▲ 저에게 1%의 나비효과를 준 이 영화의 감독과 스탭들


'지금부터 당신에게 최소한 1%의 나비효과는 드려볼까 합니다'
이 글을 읽어보시면 분명히 명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나비효과를
느낄것이라 사료됩니다. 다만, 어느 계층의 사람들은 저를 비난하겠지만요. ^^;
지금부터 날갯짓을 한번 파닥거려 보겠습니다. '파닥~'

주말을 기해 영화 <나비효과>라는 작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 매니아에 속하는 저로서는 이런 저런 작품들을 짬이 날때 보곤 하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제가 이곳에 활동하면서 처음으로 글을 쓰게 만드네요.
작품에 대한 줄거리는 생략하고 여러분들이 알게 되면서 파생될만한
나비효과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전직 기자였으며 현재는 홍보와
마케팅을 하는 사람이라서 여러분들에게 나비효과가 더 크게 될꺼라 생각하는군요.

영화사는 보통 개봉할 때 언론과 방송 등 매스컴을 통해서 홍보를 하게 됩니다.
그중 평론가나 기자, 기타 홍보를 할 수 있는 곳을 통해 잘 봐달라는 일종의
촌지를 제공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흔히 제일 만만한 게 무료초대장이겠죠.
물론 언론과 방송 등의 매스컴 모두 촌지를 다 받는 경우는 아님을 분명히 밝힐께요.

영화 <나비효과>는 미국의 평론가들 사이에서 최악의 혹평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하지만 박스오피스는 1위를 해 버렸지요. 여기서 업체측은 매스컴을 직접, 간접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세력에 잘못된 '나비효과'를 제시하였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극도로 좋지 않은, 흔히 '쓰래기'라고 표현하는 작품도 '돈'이라는 매개체가
오고 가게되거나 좋은 인맥만 형성된다면 순식간에 좋은 작품으로 돌변(?)하게 됩니다.
세상을 바꾸는 데이는 돈이나 인맥만큼 좋은것이 없다는건 다들 잘 알고 있겠지만…

이러한 부분에서 마치 이 영화를 '쓰레기 영화'로 포장되어 전세계에 나비효과가 되어
퍼지고 있는 실정이지요. 하지만 네티즌들중 누군가는 그런것들에 대해 굴하지 않고
객관적인 시점에서 지켜보았을 것이고 그 결과 평론가와는 정반대의 호평이 나오고
있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 최초의 네티즌에게 경의를 표하는 바이구요.
참고로 모든 평론가가 돈에 환장하여 촌지를 받는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
정말 자신의 직업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정확한 평론을 하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아무튼, 영화 한편을 보면서 수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저 뿐만아니라 수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보면서 느꼈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이러한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내가 아까 먹었던 음식을 먹지 않았거나 다른걸로 먹었으면 어떻게 될까?
- 내가 이 영화를 볼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다른 작품을 봤더라면 어떻게 될까?
- 내가 이 글을 무심코 클릭하지 않아서 읽어보지 않았다면 어떤 인생을 살까?
- 마지막으로, 내가 지금 리플을 달지 않으면 어떤 인생을 살까?
(그렇다고 달아달라는 얘기는 아니니 나비효과를 너무 생각친 마세요 ^^; )

아무튼, 한편의 영화가 깊게 생각하려면 한없이 깊게 되고, 단순히 생각하려면
단순해 지는 그러한 느낌도 들게 하더군요. 다만 저의 기준에서 제가보기엔
괜찮은 작품이고, 영화를 보면서 나란 사람에 대한 인생에 최소한 1%만큼
영향을 줬구나...하는 것을 느끼며 그 1%의 느낌이 앞으로의 인생에 좋은
나비효과가 되길 빌어볼 따름입니다. 마치 인생극장 처럼 말에요.

제가 키보드로 한번 '파닥~'거리며 작성한 이 글을 읽어보시는 분들에게 나비효과를
날려봅니다만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다가올 미래에 대해 행복하고
유익한 생활만 날개짓으로 전해져 큰 폭풍으로 전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전 다가올 미래에 대한 가장 중요한 나비효과를 하러 떠나야 겠습니다.
화장실이 급한걸 참고 글을 작성했는데 님께서 이 글을 읽어보는 시점이라면
저는 시원함을 벌써 느꼈고, 어디선가 하루가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을지라도
제 삶에 충실하기 위해 지금도 어디에선가 1%의 노력을 더 하고 있을꺼란 것만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제 글을 통해 님에게도 1%의 행운이 전달되길 빌며
물러갈까 합니다. 혹 제글에서 뭔가 신경이 쓰인다면 아래 이메일로 알려주세요.
그럼. 꾸뻑~ (^.^) (_ _) (^.^)  ▶▶▶  初心™ (chosimtm@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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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 김우식  
  저도 방금 이 영화봤는데 1%의 행운을 받은것 같군요. 대신 저는 1%의 리플을 달아드리죠. ㅋㅋㅋ
1 씨네동자  
  나비효과로 유명한 영화가 있죠. "백투더퓨처" ^ ^

 
1 spare  
  음 감독판은 엔딩이 다르다더군요.
빨리 자막 나왔으면 ^^
1 정영선  
  대충.. 알고는 있었지만.. ㅡㅡ;; 돈이 있어야하는군요.. ㅎㅎ
1 初心™  
  꼭 돈이 아니라 인맥만 잘 형성되어도 한방에 대박작품으로 변하죠.
최근 언론사 등에 제대로 홍보를 한 작품이 바로 한국영화 하나 있죠.
매스컴을 쥐락펴락 하는 곳에다가 속칭 자알~ 발랐죠. ^^;
왜냐하면 발라도 남는 장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더, 아주 극단적이지만 공공연하게 통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바로 영화사에서는 돈을 벌기위해 간혹 쓰레기 작품을 만들기도 하는거죠.
판권이나 기타 여러가지 등을 조합해 볼때 차기작품을 만들기 위한
자본을 미리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그리고 이러한 작품은
우수한 작품과 함께 끼워팔기를 합니다. 끼워 판 작품은 언젠간 개봉하겠죠.
당연히 우수한 포장(?)과 함께 말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