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반장 - 나만 그런가? 별로였다..

영화감상평

홍반장 - 나만 그런가? 별로였다..

1 권달헌 2 1596 3
제가..
이런.. 종류의 영화는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별로 재미가 없더군요.
뭐 그리 재밌는 부분도 없구..
유쾌한 부분도 별로 나오지도 않고..
썰렁한 개그만 ㅡ.ㅡ;;

한 1시간 20분정도 보다가 짜증나서..삭제해버렸습니다.
다른분들은 다르겠지만..전 조금 지루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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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황진수  
  독특한 이력을 가진 홍반장이란 인물을 창조해냈고
중반부까지는 꽤 재밌게 진행됐다고 생각합니다
꽤 신선했구요
근데 마지막에 유치한 멜로영화의
유치한 결말로 매듭지으면서...
설정상의 신선함을 마구 깔아뭉게 버렸다는...
영화에서 끝부분은 잘라버렸더라면
좋은 영화가 됐을 거 같습니다
1 김대언  
  일단 "원래 가볍게 볼 영화다.." 라는 말좀 안들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같은 노처녀의 사랑 얘긴데,
'브리짓 존스의 일기' 르네젤위거 처럼 자연스러운
(진짜 노처녀 같은..) 캐릭터가 더 먹히지 않았을까요..

아무리 한가한 치과의사지만, 마스카라 만땅의 화장에..
구두굽은 10cm 는 되는것 같고...
나이 서른줄 넘긴 주인공들의 애들 장난같은 뽀뽀는 또 뭔지..

아님..원래 컨셉이 미스테리한 만능맨과
요즘 세상에 보기 힘든 희귀종 같은 타입의 미녀 의사의 사랑이라면
(한마디로 '정상적임'과는 좀 거리가 있는 남녀의 얘기라면..)
엔딩 역시 어딘가 새로운 맛이 있어야 깔끔한데..
남들 다하는 대화를 서슴없이 주고받는 마지막 엔딩 부분은
어찌 그리도 내 불길한 조짐과 한치의 오차도 없는건지..

저는 거의 다보다가..마지막 10분정도 남았을때 대충 돌려봤는데,
그냥 그렇게 끝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