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살인생에서 아쉬운점

영화감상평

아홉살인생에서 아쉬운점

1 한성수 6 1601 2
어린시절의 추억을 잔잔히 일으키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이들 연기도 훌륭하고요
그러나 원작에서 몇몇부분이 빠져서 아쉬웠습니다.
여민이와 우림이 이야기에 너무 촛첨을 맞추어서 그런지 원작에 없는 장면도 있었고 원작에 있던 여러 장면이 여럿 빠졌더군요  여민이가 새로 이사와서 인사하러 기종이네 갔다가 기종이가 니네 엄마애꾸지 해서 여민이가 기종이 두들겨 패놓고 엄마에게게 고아라는 소리듣고 마음이 편치않아 괴로와하다가 기종이랑 친해진거 그리고 강냉이 아저씨가 기종이누나를 좋아해서 기종이한테 잘해주었던건데 그것도 빠지고 기종이누나랑 강냉이아저씨랑 결혼하자 기종이가 갈등하던거 검은제비 취업한다고 학교 그만두었던것등등 여민이와 우림이의 이야기중심으로 흘러가면서 다 빠졌더군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6 Comments
1 정영선  
  근더더기를 뺀거라 할수 있죠...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저것 넣으면.. 런닝타임도 늘어나고.. 이야기 흐름상 자연스럽지 못할거라 생각은 합니다.. ㅡㅡ;; 아닌가..ㅎㅎ
영화는.. 우람이와.. 여민이의.. 사랑이 중심이니.. 소설도 그렇지만..
각색이 뭐 그런거죠.. ㅡㅡ;; 가지치기라고 봐야하나.. 음..
1 씨네동자  
  음 자살한 남자이야기를 빼고 기종이랑 싸운거,
또, 강냉이아저씨이야기를 넣었으면 좋았을거같네요.

솔직히,자살한 남자이야기는 많이 역겹더군요.
먹이를 구하는 개미를 속물로 표현하는 부분부터 심히
마음에 안들더군요.
표정도 부담스러웠음 -.-
강냉이 아저씨가 강냉이 많이 퍼주는 까닭이 그거였군요.
1 봉구  
  원작이 뭐가 그렇게 중요한지..
1 한성수  
  아홉살이야기에서 전반부는 여민이 주변 마을사람들이야기 이고 후반부가 우림이와의 이야기이요 여민이 주변 마을사람이야기가 빠진게 아쉽다는 거지요 재밌는거 많았는데
그리고 중간에 간간히 마을이야기 삽입하긴 했는데 그게 극의 흐름을 더 끊어 먹는거 같더라고요
반쪽짜리 아홉살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1 박재성  
  흠.. 책은 책이고 영화는 영화!
물론 원작을 배경으로 그린 영화이기는 하지만..
둘다 따로 따로 생각하고 감상하는건 어떨까요?
물론 나름대로 감상의 포인트가 다를수 있다고 보는데요...
1 000  
  그 철학자 아저씨는 중요하지 않나요?
장우림이 서울로 전학가기 전날 백여민이 찾아가서 용기있게 이름 밝히고 뽀뽀하고 선물까지 주게된 큰 계기가 그 아저씨의 죽음 때문이죠. 이별이 슬픈 이유가 멀리있는 사람에게는 잘해주고 싶어도 잘해줄수 없기 때문에 슬픈거라고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