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메로스의 대서사시 일리아드를 바탕으로 한 블록버스터 영화....

일리아드라고 하면 유럽 고전서의 자존심이라고 할 만한 책이다....

나역시  올초에 읽어보았는데 매우 재미있었다....

이 영화.... 올해 미국인이 뽑은 가장 보고싶은 영화 중 하나였다...

주연진도 빵빵... (브래드 피트, 에릭 바나, 울란도 블룸.....)

감독또한 우리에게 퍼펙트 스톰으로 낯읶은 볼프강 패터슨이다....

줄여서 볼감독은 이 영화를 찍기 위해... 워너브라더스가 제작하는

슈퍼맨 VS 배트맨의 감독직을 포기하기까지 했다...

이 영화 많은 기대와 관심 속에 박스오피스 1위로 핫 데뷔했다...

우리나라에서도 개봉 첫주 90만이라는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였다...

내가 이 영화를 보고 난 소감은.......

조금 아쉽다... 물론 원작에 충실히 그려내다보니... 책을 읽어 본 사람이라면

내용 예측이 다되어 영화의 맛을 못 느낄 수도 있다...

그건 그렇고 영화 끝난 뒤 기억나는 것은 장대한 스케일과 전쟁씬...

특히 브래드 피트의 맞짱 장면들만 기억에 남는 아쉬움이.....

전쟁씬 또한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별만 차이가 없는 거 같아 아쉽다..

좀 더 차별성을 두었으면 좋았을 것을...

그저 헬름 전투나... 미니스터린가??? 아무튼 그전투를 사람들끼리 싸우는

전쟁으로 바꾼 것 밖에 다른점이 없는 것 같다...

그래도 보고팠는데... 보니 속은 후련하다....

브래드 넘 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