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러브미이프유대어(Love me if you dare)

영화감상평

[영화감상]러브미이프유대어(Love me if you dare)

1 바람돌이 1 5920 0
워낙 영어권 영화에 익숙한지라 처음에 불어가 막 나오길래, 영어권 영화를 또 프랑스에서 더빙하여 만들어진 영화인 줄 알았다. ㅎㅎㅎ
비디오형의 영화라고 생각한다.
영화관에서 대화면으로 보기에는 왠지 부족한 느낌이 드는 가족오락형의 영화이고, 로맨스가 섞인 영화이다.
영화가 프랑스어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는 알 수 없지만, 굉장히 밝은 영화인것처럼 생각되었다.
또 영화의 내용도 주로 밝은 쪽으로 흐르고 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다.
무심코 세상사에 찌들어 일주일을 보내고 나면, 왠지 스릴러물이나 머리를 좀 써야 하는 골치아픈 영화보다는 쏘고 죽이고 막연히 영화의 이야기구성만 따라가면 모든 것이 해결되어 있는 그런 영화가 좋아진다.
조금이나마 머리속을 비우고, 활달한 다음 일주일을 준비하기 위해 약간의 머리 식히는 작전도 필요할 때 이런 영화를 보면 되지 않을까?
영화안에서는 정말 둘의 관계는 애매모호하다.
어색한 사랑놀음인 것 같기도 하고, 정말 둘만의 세상을 따로 가진 전혀 다른 사람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여자친구의 약간의 열등의식이 발동하는 장면도 보이는 것 같기는 하고,,,
마지막 부분에서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장면들의 전개는 감독이 보여준 관객을 우롱한 어떤 의미일까? 아니면 최선을 다한 반전을 보여준 것일까? 아니면?????
하여튼 전혀 이해할 수 없는 한 장면때문에 지금도 고민중이다. 왜 그 장면이 있었을까? ㅎㅎㅎ
약간의 지루함을 무릅쓰고 끝까지 다 본 이유중의 하나가 예쁜 여배우 때문이라는 것을 굳이 부인하진 않겠다.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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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보고 싶다....그래서 읽을 수 없다...;;
쓸데없는 리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