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탄 (Spartan) --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But...

영화감상평

스파르탄 (Spartan) --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But...

1 현명길 7 3710 1
스파르탄 : 강인한 자라고 한다. 제목부터 뭔가 대단한 것이 나올듯이 느껴진다.
발킬머라는 액션배우의 간만의 스크린 출연도 그렇고...

줄거리의 대강은 이렇다.
대통령의 딸이 여차저차하여 국제적인 창녀매수 조직에 유괴를 당해 국제콜걸로
넘어가려는 위기에 처해있다. 이에 24시간 딸의 보안을 담당하던 발킬머가
소속된 특수조직이 발칵 뒤집혀 딸을 구출하려고 한다. 동분서주하는 차에
딸이 이미 변사체로 발견됐다는 비보가 들어오고... 특수조직은 모두 철수한다.
뭐 대충 이정도인데....

스토리가 좀 횡설수설해서 도저히 집중이 안되고...이 장면 보여주다 갑자기
주제가 바껴서 다른 장면 보여주고..간간이 보여준다는 액션도 거의 쌍8년대식의
진부한 장면에 그나마도 편집과정에서 너무 많이 짤라먹은 탓인지 내용자체를
이해할수도 없고...창문에 그려진 %표시는 뭔가 깊은뜻이 있는것 같은데 암만
다시봐도 뭔뜻인지 모르겠다. 외국에선 혹평과 호평이 반반이었다는데..
호평한 비평가들은 분명 X이 삐었던지 X을 먹었을거란 생각이 든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더니..괜한 시간낭비했다... ㅡㅡ;;

기분도 꿀꿀한데 태국 최고 인기그룹 빠미(Palmy)의 노래나 들을랜다...
쨔라라라람~~쨔람~~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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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G 이기훈  
  이영화 감독인 데이빗 마멧은
시나리오작가로 미국에서
다섯손가락안에 들어가는 사람입니다..
저는 인상싶게 봤습니다..
비평가에게까지 화살을 돌리는건 좀 보기그렇군요..
6 김상현  
  저 역시 제법 재밌게 봤습니다. 몇군데 이해가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이 정도의 플롯을 가진 스릴러도 그리 쉽게 볼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네요.
6 김상현  
  아...그리고 죄송합니다만 이건 걸고 넘어가야겠는데요.
발 킬머의 오랜만의 스크린 출연이라뇨.
발 킬머는 다작을 하다시피 하는 배우입니다. 특히 전성기가 지났다는 90년대 후반 이후론 그런 경향이 두드러지구요.
그리고 차라리 최근의 [Blind Horizon], [the Salton Sea], [Wonderland]에 보이는 발 킬머가 과거 전성기 때보다 전 더 좋더군요.
1 =_=;;  
  저두 스토리에 집중이 잘 안되더군요..
1 김충기  
  괜찮은데....  부실한 자막이 이해도와 몰입도를 떨어뜨린건 아닌지요.
%는 그녀의 sign 같은 것. 그러니까 그녀가 거기에 있(었)슴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1 이현진  
  우선 시나리오가 참 좋았습니다....굉장하죠
영화 자체는 동시대 헐리우드 영화답지않은
좀 밋밋한 느낌이 있었구요
그래도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1 독불장군  
  영화 정말 괜찮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