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올드보이 안보신분들 봐주세요.
절대!! 여기 감상기 한줄도 읽지마시고,
괜히 네이버 지식인같은데서 올드보이 같은걸로 검색하지마시고
그냥 봐주세요. 그게 제일입니다.
일단 보고나서 남들과 공유하시길..
내용을 미리 알고 본 후 어의없게 감상기 올라온게 많던데,
감상기를 읽는것만으로도.. 그게 스포일러가 될수있으니 조심.
11 Comments
이 영화 내용보구서 평가하기에는 너무 성급하다고 봅니다. 저두 원작을 보진 못했지만 근친상간이란 폐륜적 주제를 삼은것두 그다지 정은 안가지만 그렇다고 시나리오가 완벽한 것도 아니고,, 중요한것은 배우들의 연기와 장면 장면마다 살아숨쉬는듯한 뛰어난연출이라고 봅니다. 대부분의 대작, 명작으로 손꼽히는 영화들을 보십쇼.. 줄거리가 완변합니까? 물론 그렇기도 하네여.. 하지만 줄거리가 암만 훌륭해봤자 다른게 받쳐주지 못하면 말짱꽝이죠. 배우들, 감독의연출, CG효과, 그리고 영화의 완성도를 좌지우지하는 배경음악, 사운드..이런것들이 아우러져 빛을 내는것이죠. 그냥 영화한편보고 감상평을 쓰시기전에 영화한편을 보더라도 폭넓게 볼수있는 시선을 가졌으면 하네여.. 솔직히 그러기위해선 두번 세번정도 봐야겠지만여.. 올드보이 전 세번 보았습니다. 전에 친구의 얘길듣고 결말을 모두 알고있는 상태에서 보았죠;; 솔직히 줄거리는 저에겐 신선한 소재이긴 했지만, 폐륜적이고 엽기적 내용과 영상들이 상당히 거부감을 불러일으키게 만들더군여. 하지만 민식형님의 무르익은 연기덕분인지 감금생활연기를 볼때엔 정말 리얼하고 공감갈정도로 사실적인 느낌이 들곤했습니다..(두번째볼적에)그 외에도 격투신도 볼만했고, 그 상황 상황에 딱 들어맞게끔 영상미 또한 대단했다고 봅니다. 내용면에선 실패의요소가 있을수있었지만, 그 외의 모든 부분에선 너무나 완벽했던(실은 개인적으로 만족했던) 영화가 아닌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