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의 연기가 물이 올랐네요.
김선아도 마찬가지구요.
예전부터 백수역이 잘 어울리리 거라 생각했는데.
보고 나니깐 더더욱 잘어울리네요.
김선아도 만화가게에서 라면 먹는 걸 보니
예전 동네 만화가게에 가면 있는 언니랑 넘 비슷할 꼴이네요.
아마도 두 사람이 따로 결혼해서 살면
상대가 아마도 지금의 커플과 같은 사람을
만날거라는 걸 의심하지 않습니다.

넘 재미있게 잘보았습니다.
요즘 처럼 힘든 세상에 잠시나마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해주어서 고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