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동 이발사

영화감상평

효자동 이발사

G 3 1880 12
억지로 짜맞추려 노력하였으나...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은... 너무 억지로 맞춰놔도...
쉽사리 다가서지 못하는군요...

송강호, 문소리라는 네임 브랜드는 과연 허명이 아니었으나...
전체적인 짜임새는...글쎄...어딘가...

특히.....거대한 파도같은 시대의 흐름에 별 수 없이 순응하는 한 남자와...
그 남자가 자식을 향한 부성애에 대한 묘사는....정말 어딘가 모르게 부조화스럽네요...
좀 웃길 정도로...

역시....영화는....'배우'가 아닌...'감독'이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느낍니다...

송강호의 패착이 아니었을까...하는 순수하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살인의 추억'과 같은 영화 다음으로 출연한 영화의 '선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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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조희장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큰감동을 느낄수는 없었지요
1 금기덕  
  송강호의 네임벨류를 생각하면 실망이 많이 된 영화였지요...
스토리상 어느 연기자가 했어도 그 이상은 힘들지 않았나 봅니다.
1 정재욱  
  음음..저 아는 형에게는 정말 재밋다고 들었는데~;;
봐야알겠지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