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원작 소설은 읽어보지 못했지만 비디오 대여점에서 빌려본후 나중에 dvd-립 버젼으로
소장하게 된 작품.
내용은 단순하지만 소재가 무척 충격적이죠.
계모가 아이들을 다락방에 가두웠나?그런후에 밥에다가 무슨 약을 타서
서서히 죽이죠...그래서 동생이 죽고.....머 그런내용.
원작 소설을 함 다시 봐야겠네요~


- 초등학교때 봤던 구사일생..-

사실 이 영화의 원 제목이 구사일생이었다는 사실을 안 것은 얼마 되지도 않았네요.
초등학교 4학년때 친구가 자기네집에 "영웅본색"이 있다길래 놀러갔다가
본 "영웅본성"<--그당시 이 제목으로 나왔던걸로 기억됩니다.쟈켓에..

홍콩배우들이 출연하고 한국에서 제작한 전형적인 비디오영화.

그런데..이 영화가 그 당시 제작된 영화라고 보기 힘들만큼 굉장히
충격적인 영상들이었죠.

인육을 먹는장면이라던지...
적군 대장의 눈에 총알이 관통되어 피를 뚝뚝 흘리는장면이라던지..
주인공이 잡혔을때 나무위에 묶어놓고...눈을 실로 꼬매버리는 장면이라던지;;;
지금봐도 상당히 충격적일거같은 영화...얼마전에 캐치원 catv에서 방영해줬다는데
아마도 상당히 많이 컷팅했을거 같음;;
시간 남아도시는분이나, 할일 뜸 하신분은 한번쯤 보셔도;;;


- 다시 본 그날까지 -

이영화는 정확히 제가 초딩학교 2학년때던가..
지금의 비디오테잎 vhs가 아닌 beta라고 하죠..반토막만한 비디오테잎..
그게 첨으로 유통되고 비디오가 막 보급 단계였을때,...그때 본 영화;;

그당시 얼마나 무서웠던지..한 2틀동안 밥을 못먹었던 기억이;;;;

아마도 보신분이 있을까 궁금;;; 대략 대한민국에서 본사람이
저 말고는 한 1000명은 안될듯;;;;

의사인 아버지가 시력을 잃은 딸의 눈을 고쳐주기 위해..사람들을 잡아다가
지하 감옥에 가두어놓고 눈을 이식시켜주는 수술을 불법으로 하죠.
그러다가
눈알이 업는 그 사람이 탈출을 하다가 길에서 차에 치어죽고..
그 딸이 나중에 그 사람들을 풀어주는데...그 사람들이
의사의 두 눈을 뽑아버리죠;;;

어찌나 영상이 리얼하던지..이불을 둘러쓰고 벌벌 떨었던;;;

혹시라도 보신분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같이 추억을 나눠 보고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