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미 앳더 게이트] 어디선가 많이 봤다 했더니만...

영화감상평

[에너미 앳더 게이트] 어디선가 많이 봤다 했더니만...

1 조재규 3 198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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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에 해본 '콜 오브 듀티'라는 게임이 있었다.
처음엔 '메달 오브 오너'처럼 연합군으로서 독일군과 싸우고,
후반엔 소련군으로서 독일군과 싸운다.
소련군으로서 처음 시작할 때의 상황과 전투 모습을
그대로 영화에서 볼 수 있었다.
물론 영화가 먼저 만들어졌으니 게임이 이 영화를 보고 만들었겠지만
실제 영화 장면으로 보면서 게임을 회상하니
게임을 참 잘 만들었단 생각이 들었다.
스탈린그라드의 강도하 장면에서 어머니의 편지를 읽어주어 사기를 돋우는 장면이나,
총 나눠주지고 않고 적진으로 뛰어들게 만드는 장면이나..
그대로 게임에서 표현하고 있다.
(게임 하면서 왜 총 안주나 하고 계속 총 지급하는데서 서성이다 포기했다는..
영화 보고 나서 원래 안 주는 것이었다고 깨달았음..ㅡㅡ;;)

대규모 총격전이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숨막히는 스나이퍼 간의 한판 승부기 때문에 긴장감은 더 컸던 거 같다.
그에 반해 스케일은 좀 작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평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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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이영식  
  스케일이 좀 작다??
훔...생각하기 나름인데..^^
영화에서 나오는 탱크와...도시건물들...이래 저래 보면 세트장이 클꺼 같다는 생각이 들던데..^^ 제 생각입니닷~
'밴드오브브라더스'의 스케일에는 못치겟쬬??
1 cArRot  
  특히 스나이퍼간의 심리전이 볼만하죠...
전쟁이란 언제나 가슴아픈 것...
1 박지훈  
  전 이떄 같이 개봉한 진주만 보다 이영화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진주만 떄문에 그떄 쫌 묻혔죠.
스케일은 소련군이 주인공이고 거기다 전쟁영화에서 쪼금은 새로운 스나이퍼가 주인공이라서 그럴수 있겠죠.스나이퍼가 주인공인데 쓸때 없이 동건이 처럼 적진에 미친듯 침투하는 장면을 넣을 필요는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