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미 앳더 게이트] 어디선가 많이 봤다 했더니만...
몇달전에 해본 '콜 오브 듀티'라는 게임이 있었다.
처음엔 '메달 오브 오너'처럼 연합군으로서 독일군과 싸우고,
후반엔 소련군으로서 독일군과 싸운다.
소련군으로서 처음 시작할 때의 상황과 전투 모습을
그대로 영화에서 볼 수 있었다.
물론 영화가 먼저 만들어졌으니 게임이 이 영화를 보고 만들었겠지만
실제 영화 장면으로 보면서 게임을 회상하니
게임을 참 잘 만들었단 생각이 들었다.
스탈린그라드의 강도하 장면에서 어머니의 편지를 읽어주어 사기를 돋우는 장면이나,
총 나눠주지고 않고 적진으로 뛰어들게 만드는 장면이나..
그대로 게임에서 표현하고 있다.
(게임 하면서 왜 총 안주나 하고 계속 총 지급하는데서 서성이다 포기했다는..
영화 보고 나서 원래 안 주는 것이었다고 깨달았음..ㅡㅡ;;)
대규모 총격전이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숨막히는 스나이퍼 간의 한판 승부기 때문에 긴장감은 더 컸던 거 같다.
그에 반해 스케일은 좀 작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평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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