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내가 자주가는 영화관 Cinemark가서 요즘 영화 모있나..볼려는 순간!!!
언뜻 한글이 스쳐지나가는 것이 아닌가~~!집.으.로....(알아보니 멕시코 전국에서 상영하더군여...)제친구들한테 강제아닌 강제로 데려다가 보게햇슴돠...많이 볼수록 돈은 다 한국으로 가니..경제발전에 나도 한몸 기여하고자..ㅋ
솔직히 엄청 흥분되더라고여...이 먼 멕시코에서 한국영화를 본다는게 하늘에 별따는 것 만큼 어려운데...(물론 인터넷으로 볼수는 있져..ㅡㅡ;;)
아는 친척분이 시디로 보내줘서 잼게 봣는뎅..컴터로 봐서 그런지 별루 몰입이 안되더라구영...

드뎌 13일...개봉하는날...ㅋㅋ
저희 부모님과 함께 오늘 보러갔습니당...ㅜㅜ..감동이...ㅜㅜ
근데 의외로 멕시코사람들도 많이 왓더군여..오 신기..!여기선 별루 한국인지도도 낮고..글구 별루 그렇게 좋게 안봐주거든여..(얼마전 2580인가??멕시코시티에 잇는 한국마피아에 대해서 나온 걸루 알고잇는뎅...ㅡㅡ;;;진짜 부끄럽더군영...ㅡㅡ;;.참고로..여기서 일본하면 뻑! 갑니다..배아퍼..ㅡㅜ)그래서 한국영화래도 사람이 없을줄 알앗는뎅..ㅋ

영화에서 중반에 상우가 넘어져서 울면서 할머니한테 찾아가는 장면에서 우는뎅...옆에서 훌쩍하는 소리가...보니...멕시코아줌마께서...참 느낌 묘하더군여..ㅋㅋ
이럴때 보면 진짜 영화라는데 중요하다는게 새삼느낌니다..지구 반대편사람들과 이 느낌을 공유한다는게.참..ㅋㅋ

영화 끝나고 나오는데 많은 사람들이 집으로 포스터보면서 2,3분씩 쳐다보면서 영화에 대해서 애기하는뎅. 왜 이렇게 자랑스러운지...ㅋㅋ

앞으로도 계속 한국영화수출햇으면 좋겟네여...(솔직히 국가차원에서 하는 국가홍보하는것 보단 이렇게 한국영화로 알리는게 더좋고 더낫겟네욤..)그리고 요즘 1000만관객영화..하고 하는뎅...앞으로도 한국영화 영원한 발전이 잇기를 빌겟습니다...(실미도,,태극기,,올드보이 보고싶어 미치겟슴돠...ㅡㅡ;;;빨리 한국가야쥥..^^;;)


p.s 시네스트에서 첨쓰는 글이라 엉망진창에 모가몬진 저도 잘모르지만...예쁘게 봐주셈~~

멕시코에서 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