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요즘에 본 한국영화 중엔 꽤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시각효과도 많이 발전한것 같고.. 구성도 괜찮고요.

나름대로 공 많이 들인 영화 같던데요.
작품성도 그만하면.. 훌륭한것 같고..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제 생각.입니다..)

아래 글 중에 라이언 어쩌구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뭐.. 그런 글 올라올 수 있겠죠. 저도 사실 영화 보면서 라이언이랑 비교했거든요.

물론 제작비 문제도 있었겠지만,
전체적으로 아직은 헐리웃영화를 흉내내는 듯한 느낌인것 같네요.
뭐,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리플 다실 필요 없습니다.. 제 생각이니까;;

객관적인 측면으로 봤을때,
과연 이 영화가, 여타 다른 전쟁영화와 다른점이 무엇인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태극기 휘날리며' 괜찮은 영화죠.
하지만.

설사 영화의 배경이 외국이고, 외국에서 만들어진 영화라고 하더래도,
이만큼의 호평과 찬사를 받을 수 있었을까요..?
제 생각엔.. 어떠한 의미로서의 내용이 더 비중있게 보이는게 아닐는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것 같아요. 아.. 이랬었지. 이런 시절이 있었구나.. 라는..
우리나라 국민의 정서에도 잘 맞는것 같구요.

흠.. 뭐 여러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겠죠.
여러분들도, 호평일색인 영화를 대중심리에 휩쓸려 그냥 재밌구나.. 하는 것보단,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하게 해석하는것도 영화를 감상하는데 훨씬 더 나은 재미를 부여하실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아래에 '태극기 휘날리며' 관련 글들. 너무 비슷한 내용같네요..-_- 어떤 분 말씀처럼 차라리 리플을 답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