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도가 실화가 아니였다면

영화감상평

실미도가 실화가 아니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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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을수 있을것 같더군요.내용의 흐름 전개나 김민종이 깡패 생활 하다가 감옥에 붙잡혀서 삼천교육대로 끌려가는 장면 삼천교육대 들어가자마자 군인들이 그들을 몽둥이로 패는 장면 훈련받는 장면등이 나비와 매우 흡사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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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1 나야나  
  실화 아닙니다. 중요사건만 실화이고 나머지는 모두 픽션, 즉 꾸며진 얘기죠. 실화를 소재로 했다는 모든 영화는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누가 그 사건을 직접 경험해서 쓸 수가 잇겠습니까? 직접 경험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자심을 미화해서 쓸 수 밖에 없고요.
그냥 영화로만 보는 게 당연하고요. 그런 의미에서 다른 영화의 장면들을 배끼거나 패러디 한 장면들이 많이 나올 수 있죠. 특히 투캅스에서 보여준 강모 씨의 수준이라면 더욱 더 말이죠.(마이뉴파트너를 보면 어떤 말인지 알 겁니다.)
1 골드버그  
  아!!그렇군요.그럼 왜 이영화는 표절의혹을 안받는건지!!제가볼때는 나비랑 너무 흡사한데
1 이노  
  이 영화 안 보았을때

실미도란 사건에 대해 누가

'사형수나 그런류 사람들 모아서 공작원으로 만들어서

보내기도 하고 그랬다드라' 라고 말을 들었을때의

당신의 대답과

이 영화를 보고나서의 대답은 어떨까요?

뭔가 다르겠죠??

이런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몽둥이로 떄렸냐, 쇠망치로 때렸냐.. 이게 문제가 아니란 말입니다.
1 originality  
  강간,인질극,자살사건은 모두 사실이라고 나옵니다.
(인터뷰나 증언,자료들에 의해..)
나름대로 사실을 보이려고 노력했다는게 중요하죠
영화에서 픽션은 극적인 효과를 살리기위해 어쩔수없습니다.
모든 영화에 픽션 없는건 없다고 봐야죠
1 originality  
  허준호역으로 나왔던 김방일씨의 인터뷰들을 참고하시길..^^
(아직 살아있고,포털사이트,신문사이트등에서 검색하면 내용들 꽤 나옵니다.)
1 군바리  
  골드버그님 앞뒤가 너무 뒤바뀌었군요...
실미도가 나비를 표절했다니...
나비는 실미도를 모태로 나온 영화입니다.(나비 말고도 실미도
사건은 각종 드라마등에서도 몇번 사용된 소재 입니다.)
박정희 대통령 시대에 실미도 사건이 일어났고, 나라에선 무장 괴한이다
뭐다 얼버무리려 했지만 아무리 진실을 감춘다 해도 모두 감춰지긴
힘들죠. 그래서 그 당시엔 말이 적었지만(군사정권에 힘입어...)
실제로 사형수나 무기수들 훈련시켜 만든 실미도 부대가 있었습니다.
그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가 실미도구 나비는 그러한 부대가
있었다는 것을 바탕으로 만든 진짜 픽션입니다.
또한 현재 영화로 재구성 된 실미도 이야기는 허준호역을 맡은
김방일씨와 그 때 살아남은 몇몇 교관들 그리고 영화에선 다 죽은
것으로 나오지만 소수의 대원이 살아남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들의 기억을 재구성해서 만든, 최대한 실재에 가깝게 구성 된
실화와 픽션이 어우러진 이야기 입니다.
따라서 모태가 된 실미도가 나비를 표절했다는 건 어머니가
아이한테 밥짓는걸 배운다는 소리랑 맞먹을 정도로 상당히 황당한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