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대중적으로 알려진 동성애 영화는 로드무비가 최초일것이다.
외형적인 관점에선 이 영화는 남자 남자를 사랑하다. 라는 식의 문구를 내새워 시선을 끌게하였지만.. 영화를 본 관객들의 입장에선 이건 동성애가 아닌 그저 단순한 사랑만을 그린 영화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비주류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너무 잘그려낸 점에 대해선 감탄하기 까지 하였다. 서울역 노숙자들의 분위기와 집없이 거리에서 살아가는 두 남자의 모습, 그리고 여기저기 부딪히게 되는 사람들관의 관계... 이 둘을 몇몇 색안경을 낀 사람들은 동성애자.혹은 게이 라는 명칭을 붙일수도 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런 색안경들을 낀 사람에게 한방의 어퍼컷? 이라도 먹여주는 마냥 아주 속시원한 사랑내용을 표현하고있다.
예술적인 아름다움이 물신 풍기는 이 영화는 ,, 흔해 빠진 단순한 사랑영화보다 지적이고 허구성없는 모습으로 다가올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