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오!해피데이

영화감상평

[영화감상]오!해피데이

1 바람돌이 0 1752 0
여주인공 혼자서 동분서주하는 영화라는 생각이 가득한...
한껏 관객을 웃기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침울한 연기를 해대는 여주인공의 역할이 어울리진 않지만, 그래도 끝까지 나(?)를 웃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여주인공의 연기에 박수를....
뭐~ 최근 회사일이고 개인일이고 간에 문제만 터져서 웃을 일 없이 기분 꿀꿀했었는데, 이 영화보고 좀 웃어서 그나마 기분은 좋아졌다.
스트레스 풀리는 것만해도 감사한 일 더 이상 이 영화에 무엇을 바라겠는가?
여주인공 혼자서 다 해먹어서 다른 연기자들이 눈에 띄진 않지만 짐짓 이름난 연기자들이 등장하는 것을 보니 영화에 무게를 실으려고 노력을 했나보다.
마지막장면을 뭐라 말해야 좋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리 코미디 영화라고 해도 너무 황당한 설정에 약간의 실망을 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반을 딱 갈라서 여주인공이 웃기는 거 일색으로 반을 치장하고, 심각한 걸로 해서 반을 했으니 괜찮은 구성(?) 아닌가?
코미디로 관객을 웃기기 위해 무진장 애쓰는 여주인공의 역할에 더 재미있었다고 느끼는 건 여주인공에 대한 칭찬이 될 수 있을지?
재미있게 봤고, 너무 여주인공의 역할에만 치중한 것이 못내 아쉽긴 하지만, 본디 그런 목적으로 만든 영화라면 대성공이 아닐까?
시트콤에서 그렇게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니 이런 영화에도 어울린 것이리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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