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 홍련] 다시 본 장화, 홍련

영화감상평

[장화, 홍련] 다시 본 장화, 홍련

1 정종득 3 1841 0
이미 장화, 홍련을 봤었던 자이지만.

설날 특집 TV에서 하는 것을 한 번 더 보았습니다.


맨 처음에 보고 스토리를 잘 이해하지 못 해서...

아리송 한 마음에 이것 저것 글들을 찾아 보곤했는데요.


이번에 다시 한 번 보니깐.

정말 수작이군요.



처음에 봤을 때 왜 몰랐을까?!

하는 그런 장면 장면들이 10개도 더 있는 거 같더군요.

그리고 수미, 수연의 연기하며 그 사운드



알고 나서 다시 한 번 더 보니 섬뜩하더군요.

끝에 장롱에 깔려서 애원하는 수연의 모습에 눈물이 핑도는 이유는...

수미가 집을 나설 때 뒤를 돌아보며 집을 찾아 볼 때의 그 사운드

정말 인상 깊습니다.



두 번 봐서 두 배로 재미있는 영화같더군요.


한국 영화 앞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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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이민우  
  색채와 소품과 배경음악에 반했습니다

여주인공도 이쁘고 한마디로 맛있는 작품
1 이정호  
  저는 이 장면이 기억에 남네요.
삼촌이라는 사람이 집에 왔을때
부인이 싱크대밑에서 수연귀신?을 보게되잖아요.
그런데 부인은 아주 흉측한 모습을 보고
염정아는 실제모습의 수연을 싱크대밑에서 보게되는데
이 장면도 염정아가 수미라는 사실을 암시시켜주는,
그런 장면이었다고 생각되네요.
1 김형민  
  볼만한 영홥니다.다만  감독의 유치한 장난이 심한 영화라고 생각되는군요.러닝타임내내 말도안되는 장면만 집어넣어놓고 관객 아이큐테스트를 합니다.마지막 엔딩에서 모든사실을 밝혀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것으론 앞에 장면들이 다 설명이 안됩니다.한마디로 앞뒤가 안맞는영화 깔끔하게 정리된 구성이 아쉽더군요.영화평론가 정성일씨가 이영화평에 감독이 촬영당일날 아침 시나리오쓰고 영화찍었을거란 평을 하시더군요.공감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