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과 웃음의 교차점 시티라이트..

영화감상평

슬픔과 웃음의 교차점 시티라이트..

1 채플린폐인 0 2175 4
전에 송경한 이라는 이름으로 채플린 영화 2편의 감상평을 올렸었는데..

오늘 또다른 채플린 영화 '시티라이트'를 보게되었습니다..

시티라이트 솔직히 채플린이 코미디를 하지않았다면

이 영화의 주제나 이야기는 너무나 무겁습니다..

술을 먹었을때는 떠돌이 찰리보고 친구라니 뭐라니 좋은일 다해놓고..

술깨고 나서는 찰리를 모른척 한다거나 문전박대 해버리는 백만장자나..

그 백만장자 보다 더 차갑게 찰리를  대하는 백만장자의 하인을 보면 삭막한 현대 사회를 비판하고 풍자하는듯 합니다..

하지만 초반에 찰리의 대사중 하나인..'내일도 새는 지저귈 겁니다..' 라는 말은 채플린의 낙천적인 사상이 잘드러나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눈먼소녀를 위해 환경미화원도 하고 권투시합에 나가서 맞기까지 하는 찰리의 모습은 코믹함만 없으면 정말 슬픈 장면이지요...

이영화의 압권은 결말입니다.. ㅋ.. 굳이 영화를 보지않아도 결말은 이곳저곳 돌아다니시면 쉽게 알수 있고요...

시티라이트.... 비극적인 이야기지만 왠지 웃음이 묻어나는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요새 채플린의 '무슈베르두'를 구하고 있는데 무지어렵네요.. ㅋ..;; 구해서 보면 따로 감상평 올릴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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