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로스트인트랜슬레이션에서 마지막에 빌이 했던 대사는...

영화감상평

[스포일러] 로스트인트랜슬레이션에서 마지막에 빌이 했던 대사는...

1 JongHyun 5 2118 0
너무 궁금한 나머지 미칠것만 같아서 여기저기 이잡듯이 뒤졌는데..
다음과 같다고 하는데...

Bob: I'm going to miss you. I am so glad I met you. Don't cry, ok?
Charlotte: Ok.

뭐 맞는지 틀렸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코폴라감독은 이랬다고 합니다..

IMDb: What does he whisper to her at the end?

Coppola: There was something specific, there was dialogue, but I liked it better that
it was just between the two of them.

IMDb: And you're not going to say what it is, are you?

She shakes her head in a sweet, almost school-girlish way. Coppola has
a certain feminine mystique about her that even the gorgeous Johannson can't
approach; her movies are suffused with it, and Lost in Translation is a more formal
coming out party; a new director is in our midst.


결국 판단은 관객의 몫이겠네요... ^^;;


어쨌든 2003년을 돌이켜 봤을때 미스틱 리버와 함께 제대로 낚은 마스터피스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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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 百式  
  한글로 해석을 좀..
1 이재욱  
  Bob : 당신이 그리울꺼에요.. 당신을 만나서 너무 좋았어요.. 울지 말아요.. 알겠죠?
Charlotte : 알겠어요..

대략 이렇지 않을까 싶네요..
1 이재욱  
  IMDB : 그가 마지막에 뭐라 속삭였나요?
Coppola : 어떤 구체적인 대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 그냥 그들 둘 만의 대화로 남는게 더 좋네요.
IMDB : 그럼 말씀해주시지 않을건가요?

그녀는 소녀처럼 고개를 끄덕였다. Coppola는 Johannson 마저도 접근할수 없는 여성적인 신비로움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의 영화는 그러한 신비로움으로 가득차 있고, 영화 'Lost in Translation'이 바로 그렇다. 새로운 감독이 바로 우리사이에 있다.

1 정진명  
  방금 영화를 봤는데 이 영화 싸하게 울리는게 한동안 몸속 바이러스처럼 고생 좀 시키겠는데요... -.-

감독의 연출력은 말할 것도 없고 배우들 연기와 음악까지 그리고 사건의 배경이 된 일본까지... 오래간만에 본 수작이라고 밖에는 표현할 말이 없습니다.

들리지 않아서 곤혹스러웠던 대사 알려주셔서 고맙구요, 오래 오래 이 영화로 해서 포근할 것 같네요.
1 000  
  코메디쪽이 아니라 상당히 진지한 영화더군요.
빌 머레이가 아닌 다른 배우였다며 재미있게 못봤을꺼 같은..
그리고  매력적인 여주인공은 첨엔 몰랐는데 고스트월드에서 친구로 나온 배우였네요.어디서 본듯하다 느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