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징악..
쿠엔틴 타란티노..그가 만들어온 영화의 주제다.간단 명료하다.
비디오 가게 점원시절...그는 b급 영화들을 심취, 섭렵한다.이를 바탕으로 그만의 독자적 영화 코드들을 양성해 냈다.
그의 영화들은 간단 명료한만큼 다분히 폭력적이다.
그의 영화들에선 세상, 인간을 환멸, 조롱한다.
그가 여태컷 살아오면서 느껴온 감정들을 영화에 쏟아 부었나보다.
그의 영화들은 이른바 컬트 영화로 대변된다.광적이고 신봉하는 추종자들이 있다.
이들도 그의 감정을 공유하나 보다..
이 킬 빌 이란 영화..
그의 가치관과 그만의 전부라고 할수 있는 b급 영화들...에 이만큼 부합되는 영화들이 있을까.
분명히 어디서 본듯한 플롯이며,
사지절단(이는 황혼에서 새벽까지에서 키워온 노하우보다 발전, 물이 올랐다.)이라는 영화속의 기법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분출 한다.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 영화를 그만의 독특한 연출로 묘한 분위기를 발산한다.
영화를 보는 동안 만큼은 그의 스타일을 동조하며 즐겁게 볼수 있었다.
어느 저널리스트가 한말..
"<킬 빌>의 취약점들이 무엇이든 간에, 스타일이 그중 하나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
그의 팬의 한사람으로써 동감하며 다음 피의 향연이 기다려진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