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과연 신과 함께 갔을까..신과 함께 가라...

영화감상평

그는 과연 신과 함께 갔을까..신과 함께 가라...

1 빡신 세상 1 1825 0
제목에 혼동 됐다.
존엄한 신을 신봉하는 경건하고 엄숙한 무거운 영화인줄 알았다.
초반의 느낌을 보고나서는..무거운 영화가 아니란것을 다시 알게됐고..
가겨운 코미디성이구나 했는데..
어라..중반부터 금지된 사랑 냄새가 풍기네..
뭬야..제목과는 확연히 틀리잖아..신과 함께 하라에서..그 신이 사랑이었던가....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관의 미성숙에서 오는 혼란한 성장기...
누구보다 신을 숭배,찬양 해오면서도..그는 달콤한 사랑을 맛본다..
여기서 잠깐..감독은..
교리 준수하고 금지된 사랑은 죄악일까.....
무슨 소리!!!... 사랑도 포괄적으로 보면 신의 박애주의에 포홤 되니.허용(?)해야 할까..
라는..
이런 복잡한 논리 관계는 개에게나 줘버리고..
오직 순수하게 성장기의 한 소년의 금지된 사랑을 그린거 같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랑은 친숙한 테마고..여기에 금지된 사랑이고..
이색적인 것만은 사실이니..인기 끌겠지하는 감독이 속내가 보인다..ㅡ.ㅡ;;
흔데 이색적이긴 하나..초, 중반 아름ㄷ ㅏ운 찬양가를 위시하고 나름대로 눈길을 줬던 영화가..이야기 구성이 후반부를 갈수록 치밀하지 못한점이 아쉽다..
신과 함께 하라..에서의 신은 사랑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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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김성준  
  그렇게 분석하며 볼 영화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만..
저는 참 아름다-운 영화라고 생각했고 충분히 감동 받았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니 거슬리셨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