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와 이야기....
우리나라에 무협지가 있다면
일본에는 사무라이 영화가 있다란 말을 실감한 영화입니다.
일본만의 독특한 사무라이 문화를 조금이나마 훔쳐볼수 있다고 봅니다.
피튀고 베어지는 것은 이미 식상한 영화의 일부이지만
스토리만큼은 참 좋네요.(액션이 딸린다는 얘기는 절대 아님)

무사정신, 시대정신, 가족에 대한 사랑, 우정....
너무 깊게 들어가서 사람 머리 아프게 하는일 없이
적당한 수위를 유지하는 실력이 보입니다.

일단 한번 보세요. 일본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들만의 이야기를 이질감없이 잘 받아들이고 공감할수 있는
구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