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검 신선조...잔잔한 감동

영화감상평

바람의 검 신선조...잔잔한 감동

1 이정재 3 2040 0
미국의 페리 제독이라는 넘이 군함 4척을 가지고 일본을 압박함으로서

무지하게 혼란스러운 시대를 맞이한 막부 말기, 메이지유신 전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갑자기 힘센 미국넘들이 나타나니...

이때가 기회다 우리도 쩜 배워서 잘살아 보자...는 개화를 통한 근대화를 외치는 세력과...

써글넘들 지들이 뭔데 울나라 보고 이래라 저래라 하노...하는 양이(서양 오랑캐 몰아내자)파 들간의 싸움이 벌어진당.

여기서 신선조는 많은이들이 깡패집단으로 지칭하는데...

당시의 신선조가 들으면 미치고 팔짝 뛰겠지만....어쩔수엄땅.

미국넘들 보기싫타 나라를 위해서 일하겠다는 단순 무식한 시골 사무라이들이

도쿠가와 밑에서 딴에는 열쉼히 일한다고 모였으나

사무라이의 정신은 가지고 있다 하여도

막부의 몰락과 근대화의 시대적 흐름을 읽지 못하였으므로

단순무식한 보수 깡패세력임을 벗어날수 엄따.... (어찌보이 불쌍하기도 하당....)

영화를 보다보면...우리가 반역자 입니깡....하고 묻는 장면이 잠쉬 지나가는데...

시대가 어찌 돌아가는지 모르는 무쉭한 넘들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이영화는 시골의 가난한 사무라이...

뼈속까지 사무라이 정신이 베어있어... 너무나 답답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가족과 신념을 위해 최후까지 사무라이로 생애를 맞이하는 주인공을

지루함 없이 잘 나타내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ps. 잠쉬 극중에'사카모토 료마'가 죽었다...라는 대사가 지나가는데...

여기서 료마는 최고의 검술가였으나 검을 버리고 일본의 근대화에 앞장선 선구자....

라고 평가되면서 아직 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2004년 1월 부터

그를 다룬 드라마 '료마가 간다'를 시작한다고 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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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이한  
  이런영화를보면서..같은개화기를 격었으면서 왜 우린 료마같은 인물도 없고 신선조같은 열혈 청년들도 없었을까하는 생각이..아..신선조만 우익단체라고 말들하지만 ..바람의 검심주인공인 켄신은 유신지사라고 합니다.그 유신지사 칼잡이들이 바로 우리 명성황후를 시해한 인간들입니다. 일본에서바라보는 시각은 유신지사보다는 외곩수 신념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신선조측이 더 매력있다고 합니다. 우린그저 보기만 할뿐 그이상도 그이하도 되면 안되것같네요..
1 나민렬  
  일본역사 쪽을 이야기 하기보다는 영화관점에서 일본영화의 톡특한점은 화려한 영상보다는 잔잔한 영상이 CF처럼 나오더군요...눈내리는 정원이나 산속의 계곡등...철도원도 그렇고 영상미가 좋아요.
1 구태경  
  신선조, 바람의 검신 유신지사 편 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