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족한 매트릭스의 결말... (스포일러)
아래의 토론글들을 읽어봤는데, 아무도 자이온과 제로원조차 아키텍터가 창조한 가상이라는 걸 인식 못하는군요. 네오와 스미스가 어떤 식으로 결말을 내든 결국은 가상현실속의 결말일 뿐이라는 것 말입니다. 그걸 현실이라고 다들 가정하고 이야기들을 하시는데, 논리의 맹점에 빠지신 거죠.
인간과 기계의 싸움은 현실이다, 가 아닌거죠. 그렇지 않다면 아키텍터의 존재가 스토리상의 오류가 됩니다. 맨 마지막 장면에 등장해서 심상치않은 대사를 읊은 인물을 오류로 치부하긴 그렇죠.
저의 결론은, 레볼루션은 레볼루션이 아니라는 겁니다. 오러클이 이번 시나리오는 과거와는 다르게 움직였지만, 인간과 기계의 공존이라는 것으로 움직이는데 성공했지만, 그걸 진화라고 부른다는 건 우습지 않습니까? 제로원과 자이온의 대결 자체가 프로그램 속의 이야기인데 말입니다.
말하자면 워쇼스키 형제 스스로도 논리의 맹점 속에 갇힌 것입니다. 매트릭스의 시나리오 자체에 버그가 있는 거죠. 어떻게 생각을 하던 2% 부족한 결말입니다. 아키텍터라는 존재의 설정이 오류이든, 인간과 기계의 전쟁이라는 대전제가 오류이든. 적어도 워쇼스키 형제가 그 바깥의 이야기는 보여주지 않은 한은 말이죠. 그리고 형제는 그것을 말하지 않았구요.
맨 마지막 장면들은 분명 그 바깥의 이야기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그리고 현시점에서는 그것이 무엇인지 모호하지요. 인간과 기계가 전쟁을 벌이는 현실인지, 그냥 기계만 존재하는 현실인지, 그냥 인간이 얌전히 기계를 부리는 현실인지. 설마 이 웃기는 감독들이 아키텍터를 진짜 신쯤으로 설정한 건 아니겠죠? 오러클이랑, 꼬마 소녀도 천사나 그에 버금가는...
중언부언했습니다만, 저의 결론은 레볼루션은 결코 진화하지 못했다는 것과, 어떻게 따져 봐도 2% 부족한 결말이라는 것입니다.
44 Comments
먼저 공격한적 없습니다
그건 님맘대로의 생각이죠, 그러지 말라니요.
그리고 오프상에서의 만남이 토론도 아니고 싸움도 아닌
만남일 뿐입니다
말이 잘되든 안되든 님이 당당하면 만날수있는거죠!
`어떤걸 따지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오프상에서 모임을 가지자고 말한거 뿐입니다`
거기에 뭐가 어쩌고 저쩌고 따지는게 아니란말입니다!
그리고 갈겨주고 싶은 생각이든다니
말이 점점심해지네요
원래는 그냥 조용히 넘어가려했는데 갈수록
심해지는 말투때문에 그냥 지나가기가 그렇네요.
갈겨주고 싶다니요,
학생이라는걸 보니까 나이도 어리신거 같던데 말조심하세요.
토론이 잘못된게 있으면
끝까지 가야된다 그랫죠?? 어디한번 끝까지 가봅시다~
그건 님맘대로의 생각이죠, 그러지 말라니요.
그리고 오프상에서의 만남이 토론도 아니고 싸움도 아닌
만남일 뿐입니다
말이 잘되든 안되든 님이 당당하면 만날수있는거죠!
`어떤걸 따지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오프상에서 모임을 가지자고 말한거 뿐입니다`
거기에 뭐가 어쩌고 저쩌고 따지는게 아니란말입니다!
그리고 갈겨주고 싶은 생각이든다니
말이 점점심해지네요
원래는 그냥 조용히 넘어가려했는데 갈수록
심해지는 말투때문에 그냥 지나가기가 그렇네요.
갈겨주고 싶다니요,
학생이라는걸 보니까 나이도 어리신거 같던데 말조심하세요.
토론이 잘못된게 있으면
끝까지 가야된다 그랫죠?? 어디한번 끝까지 가봅시다~
이글에 첫번째 개입하신거에선 제 글에 딴지를 거셨지만 공격적이진 않으셨죠..그래서 저도 그냥 반론차원에서 넘어갔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제가 '토론'에 관해 말하고 난후 님께서 뭐라셨습니까?
'아람님 님말대로 욕만 안나오는게 토론이나는게 정말 웃기는 말이네요.'라고 하셨죠.개념조차 틀렸는데 공격적이기조차 합니다.아니라고 해보시죠?전 당당합니다 다만 두려울 뿐이죠.지금 상황 보시죠?
그리고 오프상에서 만나자는건 목적이 뭔가요?따지는게 중요한게 아니면 갈 필요가 없다 생각하는데요?물론 뚜렷한 목적이 있어도 내키진 않지만.님께서 '갈겨주고'싶은 생각이 안 드신다면 전 할말 없습니다.하지만 분위기상 지금은 험악하죠.그리고 학생만 말 조심해야합니까?님도 상당히 말을 비꼽니다.남에게 충고를 하시려면 자신부터 잘 해야하는 법이죠.
위를 한번 봐보시죠 님께서 처음 개입한 글의 제가 한 답글..그게 비꼬았습니까?근데 그 다음에 님께서 쓰신 말을 보시죠.위에 썼듯이 '아람님 님말대로 욕만 안나오는게 토론이나는게 정말 웃기는 말이네요'라고 하셨죠.누가 먼저 비꽜나요?아니라고만 하지 말고 인정할 건 인정하시죠.
그런데 제가 '토론'에 관해 말하고 난후 님께서 뭐라셨습니까?
'아람님 님말대로 욕만 안나오는게 토론이나는게 정말 웃기는 말이네요.'라고 하셨죠.개념조차 틀렸는데 공격적이기조차 합니다.아니라고 해보시죠?전 당당합니다 다만 두려울 뿐이죠.지금 상황 보시죠?
그리고 오프상에서 만나자는건 목적이 뭔가요?따지는게 중요한게 아니면 갈 필요가 없다 생각하는데요?물론 뚜렷한 목적이 있어도 내키진 않지만.님께서 '갈겨주고'싶은 생각이 안 드신다면 전 할말 없습니다.하지만 분위기상 지금은 험악하죠.그리고 학생만 말 조심해야합니까?님도 상당히 말을 비꼽니다.남에게 충고를 하시려면 자신부터 잘 해야하는 법이죠.
위를 한번 봐보시죠 님께서 처음 개입한 글의 제가 한 답글..그게 비꼬았습니까?근데 그 다음에 님께서 쓰신 말을 보시죠.위에 썼듯이 '아람님 님말대로 욕만 안나오는게 토론이나는게 정말 웃기는 말이네요'라고 하셨죠.누가 먼저 비꽜나요?아니라고만 하지 말고 인정할 건 인정하시죠.
거봐요 또 댓글상으로 주절부절
인정하기 싫은데요?
그리고 님말이 너무 길어서 읽지도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상대하기 싫죠,
뭐라고 말할수도 없고
지금 님은 글쓴거 자체가 화가 나서 어쩌고 저쩌고 적은거 같네요^^
전 당당한데요,
뭔가 찔리는게 있어서 오프상에서 만나기 무서운가요?
다들 만나시는 분들은 아무렇지 도않은데
님이 뭔가 찔리는게 있나보네요^^
주절부절 남자가 댓글로 이게 뭡니까?
댓글로 이러지 말자니까요.
정말 고1 답게 어린게 느껴집니다
더이상 뭐라고 댓글로 적지는 않겠습니다 , 말이 안통하니까요
마지막으로 님글쓴거 보니까
정말 추잡해 보입니다
인정하기 싫은데요?
그리고 님말이 너무 길어서 읽지도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상대하기 싫죠,
뭐라고 말할수도 없고
지금 님은 글쓴거 자체가 화가 나서 어쩌고 저쩌고 적은거 같네요^^
전 당당한데요,
뭔가 찔리는게 있어서 오프상에서 만나기 무서운가요?
다들 만나시는 분들은 아무렇지 도않은데
님이 뭔가 찔리는게 있나보네요^^
주절부절 남자가 댓글로 이게 뭡니까?
댓글로 이러지 말자니까요.
정말 고1 답게 어린게 느껴집니다
더이상 뭐라고 댓글로 적지는 않겠습니다 , 말이 안통하니까요
마지막으로 님글쓴거 보니까
정말 추잡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