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브 : 이영화 왜 실패했을까? 라고 생각하는이는 아마 없을것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을 무대로 벌어지는 서브스테이션 액션 총질 갱스터 영화... 우선 배우또한 거시기한...
우선 연기력이 무엇보다 받침되지 못했던것 같고... 영화 중간중간 이어지는 부분에서..특히 전개적인 측면에서는 정말 꽝인 영화였다. 미국에서 많이 본듯한 영화를 마치 비슷하게 만들려고 노력한 모습이 많이 보였다. 왜 하필 지하철에서 그것도 내가 타고다니는 7호선에서... 안타깝지만 비디오로 나와도 않봐도 될뻔한 영화한편이었다.

첫사랑 사수궐기대회 : 차태현과 손예진.. 이 두배우와 그 샌~~~님 딱 3명만 나오는 영화라고 말할수 있다. 우선 영화의 내용보다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사람들이 많이 볼듯한 영화였다. 배우의 연기는 볼수 있지만 차태현의 그 특유의 코믹연기는 이제 먹히지 않는듯 하다. 손예진 또한 케릭터가 남자배두 두명에 의해 많이 가려졌고... 마지막엔.. 비극이...
극장에서 봤으면 열받을뻔했다. 코믹에다가 조금의 이벤트 그리고 마지막엔 눈물을 자극하는 장면이 많은 이들이 식상해 할만한 스토리였다. 보고 열받은 영화 또한편.

역전에 산다 : 영화제목에서 벌써 스토리는 풍긴다. 나같은 어중이 떠중이는 한번쯤 꿈꾸어 볼만한 일을 영화속에서 전개해나간다. 역시 재미있다. 이영화가 왜 망했는지 알수가 없다. 김승우의 천연덕스러운 연기나. 하지원의 그 이쁘장한 연기로 재미를 한층 더 느낄수 있었다. 내가 주인공이 되고싶은 맘이 굴뚝같았다. 영화는 영화고 현실은 현실이기에...
오늘 이렇게 3편이나 봤는데.. 어지럽다. 그래도 3편중에 한편건진것 같다.
재미있게 본 영화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