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까락스 '나쁜 피'

영화감상평

레오 까락스 '나쁜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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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저께 본 영화인데..대단히 잼 있었으니 한번 보시라고
강추하지는 못하겠지만..저에게는 상당히 괜찮은 영화 였습니다..
영상도 멋지고...스토리도 괜찮고..상당히 깊이 있는 듯 한 영화였습니다..
제가 영화를 보는 안목이 부족하고 글솜씨가 뛰어 나지 못해서
영화에 대해 제대로 표현하진 못하겠지만 분명 가볍게 볼수 없는 작품이었고..
보고난 직후의 감동보다는 차차 시간이 지날수록 머릿속에서 더욱 맴돌게
되는 그런 작품이었습니다..영화를 보고나서 '감동적이었다'혹은 '잼있었다'라고
곧바로 표현할수 없는 작품이었음에도...이틀 정도 지났는데도 머릿속에서
영화의 장면 장면이 쉽게 떠나질 않습니다..
헐리웃 영화의 강요 되는 듯한 뻔한 감동에 식상하신분들에게 조심스레
추천 하고 싶습니다..
사실 유명한 영화죠...여러 영화 관련사이트에서 극찬을 받았었던 명작이고요..
하지만 왠지 이런 영화 한번 볼라면 많이 망설여지고 그러다 결국은
포기해 버리기 십상이잖아요..
한번 마음먹고 보세요..꽤 괜찮은 영화에요...저는 상당히 괜찮게 봐서
까락스 감독의 퐁네프의 연인들과 소년 소녀를 만나다도 받고 있는 중이랍니다..
특히 안나 역으로 나온 줄리엣 비노쉬는 정말 매력적입니다..
지금은 좀 늙어서 몰랐는데 젊었을땐 진짜 아름다웠군요..나름대로 꽤 많은
영화에서 매력적인 여배우들을 봐왔었지만 나쁜 피에서 본 줄리엣 비노쉬에
견줄만한 여배우가 생각이 나질 않는군요..
글이 점점 길어 지면서 두서 없는 글이 되어 가네요..
이만 줄일께요..제가 느꼈던 은은하면서 강렬했던 감동을 맣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없는 글솜씨에 용기내어 글 남깁니다..^^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남자 주인공은 드니 라방이고 여주인공은 줄리엣 비노쉬인데
드니 라방의 원래 애인 이름은 뭐죠? 줄리 델피 맞나요? 아시는분 답변 부탁..
찾아 봤는데 줄리 델피라고 나온데도 있고 미레이유 뻬리에라고 나온 곳도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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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박종현  
  데미지란 영화에서 줄리엣 비노쉬 떵배에 놀란 격이 있네여...
그래두 매력적인 여배우...^^
1 제르  
  아..정말 나쁜피를 극장에서 본 저로서는... 강렬한 느낌을 말로 표현할 수 없었죠..흐..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미지를 동시에 느끼느라 현기증까지 났었습니다.. 제법 충격이었죠. 레오까라 영화 중에선 단연 돋보이는 최고작이죠. 작은 화면으로 보기엔 아까운... 흐..
그리고 줄리델피 맞습니다.
1 줄리엣 비노쉬  
  줄리엣비노쉬 ㅋㅋ 제 닉이져 그녀가 나온 영화중 지붕위에 기병이라고 제가보기엔 최고였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