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 Cruel Intentions 리메이크??]
<Cruel Intentions의 줄거리는 담과 같슴돠>
#
캐더린과 세바스찬은 맨해튼 상류층의 자제이자 의붓남매. 남자친구의 배신으로 질투에 휩싸인 캐더린은 복수를 위해 세실이라는 여성과 잠자리를 같이 해 달라고 세바스찬에게 부탁한다. 남자친구 코트와 세실이 헤어지도록 하려는 것.
바람둥이 세바스찬은 세실을 유혹하는 한편, 아네트라는 청순한 아가씨를 새로운 타깃으로 삼는다. 캐더린은 세바스찬과 아네트를 사이에 놓고 한판내기를 벌이는데, 세바스찬이 '처녀' 아네트와 잠자리를 함께 하게 되면 캐더린이 그의 섹스 파트너가 돼주겠다는 것.
세바스찬은 아네트의 마음을 빼앗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지만 좀처럼 빈틈을 보이지 않는 탓에 애가 탄다. 그리고 점차 진실한 사랑을 깨닫기 시작한다.
#
비스무레한 스토리의 전개라 첨엔 표절이다 생각했었는데, 이미 리메이크라 언급했다 카네여ㅡ.ㅡ
원작은 빠른 전개에 동적이라 표현한다면, 스캔들은 슬로우 템포에 정적인게 좀 차이가 있다 싶죠.
어쨌든 뻔한 스토리...
다만 시각적 효과는 기대해 볼만한 듯...
#
캐더린과 세바스찬은 맨해튼 상류층의 자제이자 의붓남매. 남자친구의 배신으로 질투에 휩싸인 캐더린은 복수를 위해 세실이라는 여성과 잠자리를 같이 해 달라고 세바스찬에게 부탁한다. 남자친구 코트와 세실이 헤어지도록 하려는 것.
바람둥이 세바스찬은 세실을 유혹하는 한편, 아네트라는 청순한 아가씨를 새로운 타깃으로 삼는다. 캐더린은 세바스찬과 아네트를 사이에 놓고 한판내기를 벌이는데, 세바스찬이 '처녀' 아네트와 잠자리를 함께 하게 되면 캐더린이 그의 섹스 파트너가 돼주겠다는 것.
세바스찬은 아네트의 마음을 빼앗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지만 좀처럼 빈틈을 보이지 않는 탓에 애가 탄다. 그리고 점차 진실한 사랑을 깨닫기 시작한다.
#
비스무레한 스토리의 전개라 첨엔 표절이다 생각했었는데, 이미 리메이크라 언급했다 카네여ㅡ.ㅡ
원작은 빠른 전개에 동적이라 표현한다면, 스캔들은 슬로우 템포에 정적인게 좀 차이가 있다 싶죠.
어쨌든 뻔한 스토리...
다만 시각적 효과는 기대해 볼만한 듯...
25 Comments
스캔들이 기존작품과 크게 다를 것이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시대적 배경이 다른 것 이외에 기본 플롯이 완전히 동일한데, 이를 가지고 과연 <완전히 새롭고 독특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지 심히 의심스럽군요... 위험한 관계나 발몽 등 숫한 같은 원작의 영화들을 본 후 스캔들 줄거리를 접하니 식상함 그 자체라 개인적으로는 보고싶지도 않았습니다. 서양에서 복사판처럼 찍어내는 것도 지겨울 판에 한국에서까지 그걸 그대로 차용해서 만들 특별한 무슨 이유가 있을런지. 대중의 통속적 흥미를 불러올 만한 정도의 검증된 이야기구조를 은근슬쩍 차용하여 조선시대라는 색깔을 덧칠하여 흥행을 도모하는, 장삿속이 빤히 보이는 영화가 스캔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고님 제 논조의 요지를 잘 파악하지 못하시네요. 서양문화에서 다른배우 다른감독이 로미오줄리엣 몇번 리메이크하던 그건 가능한 일이라 넘어갈 수 있지만, 한국 조선시대 배경으로 로미오와 줄리엣 만든다고 생각해보세요. -- 이조판서 김씨네와 영의정 박씨네는 대대로 원수가문이다. 김씨네 딸과 박씨네 아들이 운명적인 사랑을 한다. 집안 반대로 둘은 음독자살하고 죽고만다. 끝. 이렇게 만들어보세요. 얼마나 웃깁니까? 원작 로미오와 줄리엣과 전혀 상관이 없는 한국에서 사랑얘기만 똑 따다가 만들면 웃기지 않냐는 말입니다. 스캔들 보세요. 시대배경만 달라졌지 등장인물 똑같지않나요. 누가 누굴 꼬시고 꼬심의 대상이 되는 상대는 정조관념 투철한 대갓집규수고, 누구랑 누구랑 싸우고, 누군 죽고, 결국 누군 꼬시는 와중에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똑같잖아요. 이런게 웃기다는거죠.
모든 이야기는 섹익스피어에서 끝났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살인.치정.원한. 애정 애증..등등...아무리 새로운 것을 만든다고 해도 사실은 과거에 나온 것의 재탕에 지나지 않습니다. 다만... 그것을 어떻게 얼마나 관객들이나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냐의 차이지요. 좀비영화들..무협 영화들... 그외 모든 영화들이 사실은 거의 비슷하지 않나요? 스켄들이 지금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것은 그런 비슷한 가운데서도 차별을 주어서지요. 참고로 전 영화를 안봐서 영화자체의 수준을 이야기 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기존의 새로운 시도라고 나온 영화들... 신선한 것을 보여준다며 관객에게 선전한 영화들이 준 실망감보다는 그나마 비슷한 이야기라도 나름대로 공을 들인 작품이 더 나아 보입니다.
더불어... 원수의 가문의 남녀가 만나는것..바람둥이가 순진한 처녀에게 사랑을 느낀다는것... 이거 사실 동양이나 서양이나 할것 없이 익숙한 이야기 거리입니다. 인간의 기본 적인 감정은 피부색이나 사는 곳과는 무관하니까요. 다만 ... 그 표현 방식의 차이는 좀 달라질수 있겠지요. 스켄들은 원작소설이 바탕으로 하였기에 그 줄거리에서 자유로울수가 없지요. 다만 감독의 연출이나 배우의 연기력... 그리고 배경의 설정으로 인하여 재미라는 측면을 만족시켜줄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합니다... 라고 한 건 제가 안봤으니 했습니다..라고 말을 못하지요>
참고로 ... 최민식.유지태가 찍고 있는 영화...올드 보이... 일본 만화가 원작이지요.
원작만화 국내에 4-5년전에 출간돼서 본기억이 납니다. 아주 재미있게요.
하지만 영화로 만들어 지는 것도 기대가 되네요. 참고로 원작만화속의 반전이 영화에서는 어떻게 다르게 표현될지.. 도 궁금합니다.
<합니다... 라고 한 건 제가 안봤으니 했습니다..라고 말을 못하지요>
참고로 ... 최민식.유지태가 찍고 있는 영화...올드 보이... 일본 만화가 원작이지요.
원작만화 국내에 4-5년전에 출간돼서 본기억이 납니다. 아주 재미있게요.
하지만 영화로 만들어 지는 것도 기대가 되네요. 참고로 원작만화속의 반전이 영화에서는 어떻게 다르게 표현될지.. 도 궁금합니다.
영화는 소재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건 얼마나 감칠맛나는 연출을 했느냐라고 생각합니다. 뻔한 내용 뻔한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은 영화를 보게되죠. 아무리 좋은소재라도 연출이 엉망이라면 영화를 보러 갈사람이 어디있을까요... 여러번 리메이크되고 각색되는건 그만큼 원작이 좋다는 뜻이고 우리나라 설정에 맞춘다는것 역시 좋은 시도 아닐까요?? 로미오와 줄리엣이 삼국시대든 조선시대든 다시 만들어진다면 그 또한 의외의 재미가 될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영화를 보지 않고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건 영화평한 분이나 리플다신 분들한테는 예의가 아닌듯 싶습니다. 보지도 않고 이럴까봐 안봅니다 라는 말은 스스로도 너무 오만하다고 생각들지 않나요?? 악평도 영화를 보고나서 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