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ce upon a time in the West , 28일 후

영화감상평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 28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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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하게 말하고 끝을 낸다.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서부영화를 많이 본 사람들도 의외로 안 본 사람이 많은 명작이면서도 간과된 작품이다. 헨리폰다, 찰슨 브론슨,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가 출연을 하고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 음악엔 엔리오 모리꼬네. ( 이 영화를 처음본게 10년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드디어 어렵게 구했는데.. 아직도 못 보고 있다. 힘들게 구한만큼 쉽게 손이 안가는 탓이라 그런가. 이상하다 )

영화의 내용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많은 서부영화들을 보았고 또 이 영화를 본것이 너무 오래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영화의 음악은 아직도 생생하다. 하모니카의 음습한 선율, 또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의 기차역에서의 감미로운 음악 ( 이 배경음악은 음료광고 2%의 음악으로 사용됨 )

이 음악을 구하기 위해 국내 사이트에선 찾는것을 포기했다. 전부다 once upon a time in the america만 있을뿐. 결국 못 찾고 냅스터가서 찾았던 기억이 난다. 후에 음료광고로 나온 이후에 원 제목으로 못 찾고 2%배경음악이란 타이틀로 찾았던 암울한 기억이...

서부영화를 즐기는 사람인데 못 봤다면 보라고 권하는 영화다. 관객평 또한 높은 점수를 얻은 수작이다.

28일후란 영화를 보면서 영화 초반에 딱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 찰튼 헤스턴 주연의 오메가 맨 이였던가. 백인 남자 주인공에 흑인 여자. 낮시간에만 활동하고 밤에는 숨어 지내고. 결말 부분은 암울함과 희망의 차이만 있을뿐 이었던 생각이 난다.

요즘 상영하는 이탈리안 잡이란 영화와 같이 원작과 리메이크라는 정확한 타이틀은 없는 것 같지만. 28일 이란 영화의 원작은 분명히 찰톤 헤스턴이 주연한 그 영화의 요소를 그대로 옮겨온 것은 분명하다.

이탈리안 잡이란 영화는 아직 안 봤다. 원작은 재미나게 봤던 기억이 난다. 원작을 안 본 사람들은 리메이크 된 것을 볼때 다르게 볼건 분명하다. 원작을 본 사람들이 원작 만큼의 재미를 느끼려면 원작 이상의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탈리안 잡이란 영화. 원작을 본 관계로 아직도 안 보고 있다는 말이 맞을 지도 모르겟다. 원작 만큼의 재미를 느껴야 본전이기 때문인가? 색다른 스토리를 기대할수도 없는 것이고, 반전이란것도 따로 상상 할수도 없고.. 리메이크 영화의 어려움이 그런점이 아닌가 싶다.

이와 연계해 보면 28일 후란 영화. 찰톤 헤스턴의 영화와 기본과 전개방향이 비슷함을 넘어서 같은 장면들이 계속 되었다. 사람이 없는 대도시의 장면. 낮과 밤의 길거리 제왕이 다르다 라는 것이 처음보는 관객들의 입장에선 새로울 수도 잇겠으나. 이미 본 사람에겐 그저 예전 영화와 같은 구조를 취하는 것에 그리 색다를 것도 없었다.

28일 후란 영화가 오매가 맨(찰튼 헤스턴 주연은 확실한데 제목은 확실치가 않다)의 조금의 각색을 통한 리메이크 인지 하는게 궁금할 뿐. 그저 그렇게 본 영화이다.

폄하하는 것은 아니다. 어쩌겟는가. 색다른 화면을 봤다고 하기에는 이미 예전에 본 내용 그대로 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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