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퀄리브리엄..

영화감상평

이퀄리브리엄..

1 김아람 11 2064 0
우선 할말은...;
매트릭스 리로디드보다 더 황당한 액션을 보게될줄은
몰랐는데..보게됐군요 ㅎㅎ
익숙한 얼굴이 몇몇 보이더군요..
숀펜인가?왜 조연으로 나와 쉽게 죽는진 몰라도 ㅡ_ㅡ;
꽤 얼굴 알려져있을텐데..;캐스팅이 안들어오나..
뭐 어쨌든 그 저항군 여자는 레드 드래곤에서 나왔었고..;
스토리상으로 매트릭스랑 비교되는데요..
뭐 포스터에 '매트릭스 저리가라'던가? 헛 소 리 ㅡ_ㅡ
주제가 쉽지 않은건 사실입니다만..
매트릭스에 숨어있는 뜻이 한두개가 아닌데..
주인공들 이름부터 해서 하다못해 오라클까지 ㅡ_ㅡ
배경 하나까지..뭐 이퀄리브리엄에 베어있는 사상은;
제가 지식이 얕은관계로 모르겠지만요..
누구드라 이름이 어려워서 기억안나는데 주인공의 장갑은
웬지 스미스의 선글라스 같다는 ㅡ_ㅡ 스미스가 감정적으로 변할때
선글라스를 벗는다고 하더군요 ' '(어떤홈피드라..kayajykim님이시던가?;)
뭐 몇가지 웃기는게 있었는데 감정이 없는데 결혼은 어떻게 했고..
저항군을 죽이는덴 머뭇거리면서 아무리 저항군을 죽이려한다지만
정규군(?)을 죽일땐 아무 딜레마에도 안빠지네요 ㄱㅋ 웃겨..
처음엔 피를 보고도 벙 뜨더니 말이죠..이분법적 사고 아닌가요?;
사람감정억제한다고해서 나쁜편이 되니(자신도 그덕 많이 봤으면서..)..반대인 저항군은 착한편..
착한편은 죽이면 안되고 나쁜편은 죽여야 한다...많이 웃겼음...
또 하나 웃긴건..총맞을때 먼지가 왜그리 많이 튀는지 ㅡ_ㅡ;
안씻고다니나보죠 뭐...
액션도..눈에 익은듯한 액션..전 홍콩느와르를 본게 별로 없지만 ㅡ_ㅡ;
총돌리는거 하니까 무슨 주윤발나오는거랑 성룡 나오는게 연상되더라는;
성룡 총갖고 잘놀죠 ㅡ_ㅡ;그러면서도 아 화려하다~하면서 볼때는 재밌게 봤구요;
보고나선......흠?하는 영화였다는;
의상 디자이너가 매트릭스에 영향을 많이 받았던거 같군요 ㅡ_ㅡ;
목까지 올라오는 의상;검정색 ㅡ 솔직히 정규군(?)이 딴색입어도 뭐하지만..
아...뭐 주인공 연기 괜찮더군요...고뇌하는거나 뭐로보나.....
그리고.....사람 처형하거나 처벌하는건 완전히
마녀사냥이라는....보이는대로 쏴죽이고...그냥 죽이는것도 아니라
'화형'이라니..완전히 마녀사냥..
그럼 이만 줄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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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Comments
1 해적  
  저항군을 죽일때 딜레마에 빠지는건 그전에 사건이 있어서 입니다.그때는 중반부로
들어서면서 이구요...첫장면에..화려한 액션으로 딜레마에 빠지지않고 몰살시키는장
면이 있답니다^^;시간나면 다시천천히...
1 이기현  
  제 생각엔 감정이 없으면서 결혼은 어떻게 했냐고 말하셨는데
3차 대전쟁이 나고부터 전쟁의욕을 없애려고 감정을 억제 하게 만들었으니..
전쟁나기 전에 결혼하고 있었을 지도 모르죠...
감정 억제된게 아주 오래전부터는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영화 보다 보면 전쟁에 대해서 나오고 거기서 살아남은 소수의 사람들이 전쟁의욕에
대해 억제 해야된다고 동참했기에 그런 약을 먹게 되지 않았을런지..
1 이기현  
  전 모르겠네요 매트릭스랑 비교 자체를 안해봐서 매트릭스는 그나름대로의 의미가 있고 이쿼브리엄은 이쿼브리엄대로 전달해주고자 하는 감독의 취지가 보이는듯한데... 제 생각은 그렇네요
1 김부호  
  제가 듣기로는 이퀄리브리엄이 흥행에서 실패하고 나서 DVD라도 좀더 팔아보고자 업자들이 '매트릭스는 잊어라'라는 문구를 DVD표지에 넣는 바람에 매트릭스와 자꾸 비교하시는 분들이 많이 생기는것 같은데 엄연히 매트릭스와는 별개의 설정과 액션입니다. 비교할 필요가 없는걸 자꾸 비교하는것 같네요. 둘다 SF이긴 하지만 SF영화가 이 두영화만 있는건 아니고 액션 또한 주인공의 초인적인 액션때문에 비교한다면 스파이더맨, 데어데블, 배트맨, 슈퍼맨 등과 비교를 해야겠죠. 매트릭스는 가상세계를 다룬 영화이고 이퀄리브리엄은 암울한 미래의 현실세계를 다룬 영화인데 비교가 되나요? 비교하는건 업자들의 농간에 놀아난 쓸데없는 논쟁인것 같은데, 머 결론은 둘 다 재밌어요.
1 신병헌  
  매트릭스가 없었다면 전혀 다른 영화가 됬을듯..그만큼 매트릭스의 영향을 많이 받은게 분명하죠. 화면상에도 명백히 드러나고..
G 홍경탁  
  매트릭스 리로디드가 더 황당한 액션아닌가요?^^
1 김부호  
  이퀄리브리엄이 매트릭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하신다면, 제 관점에서는 매트릭스는 다크시티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은것으로 보입니다. 가상세계, 주인공 및 주인공을 쫒는 추적자(시스템), 추적자들의 초능력, 주인공의 각성 등등, 최후 결말에 알고보니 외계인이 만든 가상세계였던점 등, 특히 애니매트릭스에서 보면 트리니티를 추적하는 형사이야기는 완전히 다크시티의 모방작.....잘 생각해 보세요. 머 매트릭스가 재미없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단지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건 이퀄리브리엄이 매트릭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했는데 매트릭스 또한 더욱 더 다크시티의 영향을 받았다는 이야기죠. 다른 영화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매트릭스 또한 순수 아이디어 창작물이 아닙니다. 공각기동대, 다크시티, 13층, 라제폰 등등 굉장히 많은 소스들을 차용해서 만든 영화로 보입니다. 예전의 우리나라 영화 헐리우드키드의 생애라는 영화가 생각나는군요. 자기는 순수창작물이라고 생각했는데 만들고 나서 보니까 자기가 그동안 봐왔던 수많은 헐리우드 영화의 흉내에 불과했다는....암튼 3부 레볼루션이 나오면 알겠지만 저는 3부가 13층을 모방하지 않나 두렵습니다.
1 박문규  
  김부호님 뭔가 착각을 하시는군요.. 매트릭스가 13층에서 소스를 얻었다고 하셨는데, 13층도 99년 개봉이고.. 매트릭스가 13층보다 먼저 개봉했습니다.
영화들이 다른영화에서 비슷한점을 찾아만 간다면, 순수한 창작물이 어디 있겠습니까.. 코에걸면 코걸이요 귀에걸면 귀걸이죠..  액션이 들어가면, 최초의 액션 영화의 표절이며, 사랑이 들어가면 이 또한 최초의 로맨스 영화의 표절인가요..
1 김아람  
  ㅎㅎ;경탁님..제말은;리로디드는 설정상 가상현실이지만 이퀄리는 현실이거든요' '현실에서 대놓고 이런 행동을 한다는게 황당하단거구요;해적님;처음에 쥔공이 아무 거리낌없이 어두운방 들어가서 죽이는거 말씀하시나본데;그때는 프로지엄 투약하고 있을때지요;프로지엄 투약안하고 처음 현장나갔을때 어떤 할아버지(?)죽였을땐 총에 피묻은거 보고 충격에 빠지지요..그거보고...전 살인때문에 충격을 먹은거라 생각했는데요..나중에 정규군(?)은 거리낌 없이 죽이니까..그리고..가볍지 않은 주제는..;처음에 주인공의 행동의 당위성을 만들어줬을뿐..중반 이후로는 액션에만 치중한거 같네요' ';그 부의장 죽인다음에도 '감정'이 되살아남으로 표현된건 폭동..프로지엄 공장 폭파밖에 없는거 같으데요..?
1 김아람  
  그리고 결혼얘기..아마 이 시점은 3차대전 난후에 꽤 지난시점일껄요?그 당시(프로지엄 투약이 의무가 아닐때)사람들은 살아있을 수가 없다고 생각되는데;건물같은게 발전된걸 봐서도 알 수 있죠..건물도 엄청 많고 많이 발전되어 있지 않습니까?하루아침에 지을것도 아닌거 같구요..
1 김부호  
  박문규님! 저는 매트릭스가 13층의 표절이라는 의미에서 한 말이 아니고 제 말의 의미는 이퀄리브리엄이 매트릭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기에 매트릭스 또한 순수창작물이 아니라는 의미에서 한 말이죠. 참고로 13층도 영화는 매트릭스와 비슷한 시기에 개봉 되었지만 원작은 40년전의 대니얼갤로이의 시뮬라크론 3라는 SF소설입니다. 비슷한 시기의 엑시스텐즈라는 영화 또한 가상세계를 소재로 한 영화이구요. 매트릭스가 순수창작물이 아니라는 증거는 여기저기 많이 있습니다. 즉 제 말의 요지는 이퀄리브리엄이 매트릭스의 아류작이라고 애써 깍아내리지 말자는 의미에서 드린 말씀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