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28일 후를 보고(약간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감상평

[감상] 28일 후를 보고(약간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G 운명 5 2658 0
분노 바이러스....
처음부터가 대화가 아닌 폭력이 가미되었고 그로 인해 최악의 바이러스인 분노(이하 분노)가 퍼졌다.
물리거나 피에 접촉하게 되면 분노같은 분노외에는 모든 인간만을 향해 분노하며 대상을 원초적인 공격법(손과 발로 때리고 물기)만으로 공격하여 죽이거나 분노를 옮긴다. 분노에 감염되면 마치 바이오 해저드나 하우스 오브 데드에 나오는 좀비와 비슷하게 된다. 속도는 줄지는 않지만 내구력(?)이 증가한다. 이 분노는 마치 에이즈 바이러스와 같다. 에이즈 바이러스 역시 피를 통해 감염되며 아프리카 원숭이에 의해 인간에 퍼졌듯이 분노 역시 침팬지에 의해 인간에게 퍼졌다. 에이즈와 다른 점이라면 끔직할 정도의 전염성 때문이다. 그리고 분노들은 인간이 만든 모든 것들(자동차, 음식, 무기, 가전제품 등등)과 같은 것을 사용하지 않고 먹지도 않으며 다른 생명체를 손대지 않으며 오로지 인간만을 살해한다. 그리고 결국에는 굶어 죽는다.
  짐(주인공)은 교통사고 때문에 28일 후에 깨어나지만 세상은 지옥과 허무로 변해있었다. 그리고 다른 주연급 인물들(셀리나, 프랭크, 해나)을 만나 분노들을 피해 숨어사는 도중 군대에서 보내는 방송을 듣고 그곳으로 간다. 하지만 그곳에는 희망과 미래를 잃은 나약하지만 무서운 폭력을 지닌 군인들이 있었다. 거기서 군인들은 미래를 얻는 다는 명분아래 해나(여자아이)와 셀리나(젊은 여성)은 강간의 위기에 처하며 짐은 살해에 당할 뻔 하지만 짐은은 마치 분노에 감염된 것처럼 군인들을 죽인다. 왜일까? 처음 주인공은 다른 인물이 분노에 감연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오랫동안 같이 지낸 인물을 잔인하게 죽이며 그것을 보고 공포에 질린다. 하지만 비록 사랑하는 셀리나와 해나를 구하기 위해서 라지만 마치 분노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처럼 끔찍하게 군인들을 죽이며 그것으로 보고 셀라나는 짐을 분노에 감염된 것처럼 짐을 죽일려고 한다. 하지만 짐은 감염되지 않았고 그들은 군대에서 탈출을 성공하여 28일 후에 구조를 받는다.
 이것이 28 days later의 내용이다. 나는 영화를 보면서 엉뚱하게 내가 만약 저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생각 밖에 안하였다. 왜냐면 나 역시도 생존이라는 절대절명 앞에서는 모든 가치가 사라질것 같은 강렬한 느낌 때문이었다. 종래에는 생존 때문에 모든 가치를 버린다면 나 역시도 분노와 다를 바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극중에서의 대사처럼 28일 전에도 사람이 사람을 죽이고 또 28일 전에도 사람이 사람을 죽이고 28일 후에도 사람이 사람을 죽인다. 정말 변함이 없는 세상일까?

P.S 28일 후(28 Days Later)의 의미를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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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 강성재  
  일반적인 좀비영화와는 좀 다른 색다른 영화...액션,상황
저는 좀 재미있게 봤습니다.
1 김준현  
  주인공이 깨어난날이 28일후는 아닌걸루 아는데...
28일은 바이러스의 활동기간이 아닌가요?
1 전영석  
  이 영화는 평도 좋더군요 저도 이영화보면서 상당히 잘 만든영화라고 생각했읍니다 넘 줄거리를 많이 말씀하신거 같아서..^^;;
1 김경태  
  대니보일감독이 영화 잘 만드는거 같죠? 전 아직도 트레인스포팅을 본후의 그 여운을 잊을수가 없네요 ^^
1 서운아  
  저도 이 영화 보면서 일본만화 드래곤 헤드가 생각났습니다.. 핵폭발로 멸망해 버린 암울한 미래.. 말이죠.. 참신한 소재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