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관해 많이 알지도 못하고, 그냥 취미로 보는 사람인데요...
솔직히 영화가 일반.... 그러니까.. 평소 봐오던 것들과 다르고, 몇가지 가슴을 적셔버리는게 있어서 적어 봅니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 몇개 글들을 보니까.. 완성도가 좋다구 하시는데.. 완성도라면.. 시나리오의 시작과 끝이 간결하다는 것인가요?(영화에 대한 사전적인 지식이 없어서... 헤헤..)  어쨌거나 스토리라인은 괜찮았습니다. 연기도 괜찮았구요, 세트와 소품도 좋았습니다... 이러한.. 그.. 뭐라하나.. 그.. 겉치장??(나쁜뜻 아닙니다!!)은 좋았구요~ 속내용(?)이라구 해야하는데... 좋더군요... 헤헤..
그.. 외계인의 말이 사실이라면... 외계인이 죽인것은 파충류 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그런것 같아요... 결국 사람들은 서로 상처를 주는 존재같이 느껴졌거든요... 사람이 사람말을 따라서 사람을 죽이고 사람을 묻고... 음... 사람이 사람이 만든 총을 으로 사람을 죽이고... 상처주고... 뭐... 그런걸요... 결국 왕자(?)도 말하는게.. 인간은 너무 공격적으로 되어있기때문에 더이상 희망이 없어서 존재할 가치가 없다구 했잖아요...(대충.. 뉘앙스가...^^;)
그런데 주인공 병구인가.. 봉구는 그런 지구를 실험하고 없애려는 우주인을 죽이려 하죠... 그런데 그 주인공이란 사람도 완벽하지 않았습니다. 우주인을 죽인다는 핑계로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도 죽이고,  또한 정신병같은것도 있고요...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결국 지구를 못지킨것은 병구 인가.. 봉구인가(앞으론 주인공..^^)... 같아요.. 왕자가 한말이 실험결과를 보고, 지구의 보존 여부를 결정하는데 주인공은 그런 왕자의 계획을 다 모르고 상처를 주면서 자백을 들으려고 했죠.. 결국엔 인간이 주는 상처를 고스란히 받은 왕자는 다시금 알게 되겠죠.. 인간들이 이렇게 공격적이구나... 그래서 실험을 중간에 포기하고, 지구를 없앤 걸 수도 있죠... 주인공은 보셨듯 실험도구 니까... 제 생각엔..^^;
이것 외에도 정말 느낀게 많았습니다. 뭐.. 감독이 원하는 방향이 아니더라두.. 저만의 세계에서 느낀게 많고 잼있으면 땡이죠뭐!!
국어 문제집처럼 시를 문제 출제자 맘대로 해석하는건 아니니까... 후후..
어쨌거나... 정말 생각할게 많은 영화 같아요...


영화에관한 감상평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잘됬다 못됬다 이런말씀 안해주셨으면 하네요..
그냥 저런놈은 그냥 저렇게 느끼는구나.. 해주십쇼...
끝까지 읽으셨다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