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이상한 70-80년대 멜로영화?

영화감상평

나비.... 이상한 70-80년대 멜로영화?

G 아라한 7 2030 0
이상하다...

재밌는 것 같은데 뭔가 많이 빠져서 엄청 짜증나면서도

이상하게 끌리는 영화같기도 하는...

마치 티비서 가끔해주는 반공멜로영화 같은데...

이종원이 제일 이상한 역이다... 괜히 이유도 없이 혼자서 광분하는....

이종원의 캐릭터만 살았다면 뭔가 될 것 같기도 했는데

아무튼 뭔가 엄청나게 생략되고 이것저것 이어 붙인 영화였지만

재밌게 보았으면서도 허무하기 그지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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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1 남궁훈  
  저두 재미있게 보았는데..

뭔가 아쉬움이 남는 영화입니다..
1 김영일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하고 최규하국무총리가 법에 따라 대통령을 승계하고 전두환 장군이 하극상 과 쿠데타를 통하여 집권한 뒤 이른바 '정의사회 구현' 이란 구호아래 펼쳐진 [삼청교육대] .....그때 전 당시 국민학교(현 초등학교) 5학년 이었는데 그후 몇년간 파출소 앞 지나갈 때면 경찰복장 아저씨들이 유난히 무섭게 느껴졌었죠..어른 들이 나라 흉을 보거나 군인들 정치인 들 얘기하거나 흉보지 말라고 자주 말씀하신곤 했죠..잡혀 간다고... 아뭏든 70년대 후반 80년대초 의 한국 정치 상황을 조금 알고 보시면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물론 영화의 주된 배경이 삼청교육대임에도 불구하고 베세지나 주제가 좀 모호해 져 버린 개인적인 느낌을 받았지만요...삼청교육대 인터넷 자료 찾아보시면 80년 시대상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실거예요..그럼...
G 아라한  
  삼청교육대를 모르는 것은 아니오... 이종원의 캐릭터가 모호하다는 것이지... 종원이가 김정은을 사랑해버렸다면 이해가 가능한데 사랑도 아니고... 사랑한거 같을까 했는데 그것도 아니고 ...
1 김형주  
  흑심은 품고 있었으나.. 주인의 여자였기에.. 침묵을 지키다.. 주인보다 덜 떨어져보이는 민종에게 마음이 있는 것을 알고 가지지 못할바에는..... 하는 설정이 아니었을지.... 처남 - 매형 간의 돈독한 정(?)이 느껴지는............ ^^
G 홍경탁  
  첨엔 독고영재의 여자인지도 몰랐죠ㅡ조카인줄로만 알았지^^그래서 흑심을 품었었고 그러다가 사실을 알게되고 김민종과의 관계도 알게 되는 순간부터 사람이 갑자기 돌변하더군요. 윗분들 말씀처럼 이종원 캐릭터 상당히 모호한구석이 많습니다.마지막에 소주쳐먹고 막사에 총난사하는건 뭐하자는건지-.- 부하한테 머리 총맞는거도 이해할수가 없음.마지막에 교회에서 싸그리 다 죽는장면도 더욱 그렇고요.
1 나그네  
  잼 없는 영화입니다. 흥행이 모든 것을 표현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이 영화는 흥행참패가 당연한 것 같습니다. 관객을 끄는 그 무엇인가가 결여되어 있고 어리버리 연기하는 김민종을 비롯.. 별 감흥이 없는 영화네요. 김민종 팬은 아니지만.. 왜 이리도 주연하는 영화 족족 참패만 하는지.. 아직 제대로 된 작품을 못만나서 그러나..? 은퇴후에나 만나려나..
1 권태근  
  괜찮은 영화..김민종주연의 최고의 영화라고...생각이 드네요..그런데..김민종은 흥행에는 운이 없는 배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