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쉽....

영화감상평

고스트 쉽....

1 빡신 세상 0 1741 1
여름은 아무래도 소름이 돋는 공포, 호러물이 최고입니다.
이런 취지하에 보게 된 고스트 쉽...
보기전에 대충 감상평을 훑어 보니 썩 그리 좋은 평은 없더군요..
말 많던 초반 대량 학살씬...산뜻하게 모두들 무너져 내리더군요..
전체적인 느낌은 부산하지 않은 조용한 심령물이다라고 말 할수 있습니다..
호들갑 있게 들쑥날쑥 하는 기이안 존재로 관객들을 놀래키지 않은데..제작 의도가 기이한 생명체와의 사투를 그린 영화가 아니라고 해도..긴박감이 영화 내내 너무 없습니다..간혹 나타나는 애(?)를 보고 "흠..니가 이제 나타날 시간이구나"...할 정도니까요..
그 놀래킴은 오로지 감독의 역량인데...놀래키지는 않아도 최소한 긴장감은 심어 주어야 할텐데...
이를 간과해서 공포물이라고 표방한 의도 자체가 의심이 가는 영화입니다..
스토리 구성도 때가 되면 감 잡을 정도 이고...
영화는 초반의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섬뜩한 대량 학살씬..를 못 이은채 좌초 되어 버립니다.그래서 영화 제목이 고스트 쉽일수도..ㅡ.ㅡ;;
근데 이런 장르에 교훈적 메세지가 풍기는 주제는 신선한 감과....
때때로 cf 느낌이 드는 영상, 음악은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3박자를 못 갖춘 아쉬운 영화 였네요..
3박자는 겨녕 서로 잘났다고 불협화음의 영화보다는 낫군요..
다음 영화는 왠지 기대되는듯한...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