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놀드 주지사 당선되면

다른 배우가 역 대신할것”

미국 캘리포니아주 주지사 후보로 나선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당선 여부에 관계없이 ‘터미네이터’ 4편이 제작된다. 슈워제네거가 당선되면 다른 배우가 그 역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터미네이터 3’의 투자를 맡았던 독일 ‘인터미디어’사의 CEO 모리츠 보만은 10일(현지시간) 독일 일간지 ‘벨트 암 존탁’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만은 “좋은 대본이 나오게 되면 곧 후속편을 제작할 것”이라며 “이는 슈워제네거의 당선과는 관계없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그는 “‘터미네이트 3’를 제작하면서 슈워제네거와 주지사 선거 출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만약 슈워제네거가 당선되면 다른 사람이 역할을 대신할 것”이라고 했다.

슈워제네거의 당선으로 다른 배우가 테미네이터 역할을 맡으면 새 배우가 영화 중간에 슈워제네거였던 모습을 기억해내는 내용을 설정할 예정이다.

/뉴시스

기사 게재일 : 2003-08-11 
 

아놀드가 빠지면 터미네이터볼맛 안나는데  안돼 제발 주지사 낙선되길,..제발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