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를 보고 나서.

영화감상평

와일드카드를 보고 나서.

1 김병훈 0 1835 0
영화 끝날 때 까지 정말 재미있게 보았네요.. 어느정도의 긴장감도 조성되었던거 같구요.
가장 와닿았던 것은 한국 강력계 형사분들의 근무 환경을 비롯한 여러가지 실질적인 면을 아주 잘 나타내었던 거 같네요.
필자의 작은 아버지께서 형사셔서 옆에서 그 가족들을 보면서 자라온 저 또한 조금은 힘든 점을 이해하고는 있었지만 본인들의 생활을 100%이해는 못 하겠죠..
주연배우들의 연기력 만점을 주고 싶네요. 특히나 양동근(방제수역)씨 원래 연기력이 탄탄한 배우지만 이번 배역또한 완벽히 소화 해낸거 같네요.
정진영(오영달역)씨 또한 재 역활을 충분히 하신거 같구요. 다만 한채영양의 출연 이유를 납득을 못하겠네요.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정진영(오영달역)씨가 검사에게 조사를 받으면서 하는 대사
경찰에게 지급되는 총은 범인에게 쏘라고 준 것이 아니라 던져서 맞추라고 주라는 것이다.(정확하지는 않죠^^;) 대충 이런 내용이였는데 이 한 마디가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방금 야후 뉴스를 보니 주연배우 3명이 명예 경찰 경위로 승진 했더군요.. 그 만큼 경찰 쪽에서도 이런 영화가 지금까지 국민들에게 불신감의 대상이 되어왔던 경찰의 위신을 높여줬다는 얘기겠죠.
투캅스-공공의적-살인의추억-와일드카드-? 다음엔 어떤 경찰소재 영화가 나올지 기대가 되네요.
한국 경찰 분들의 노고에 정말 경의를 표하고 싶네요. 좋은 영화 즐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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