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과 차에 관심이 많아 구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 레이싱 씬들은 볼만하다 입니다.

초반의 스카이라인의 레이싱장면은 정말 입을 떡 벌어지게 합니다.
(전화로 오라고 하니까 다리 건너고..1분 걸리더군요ㅡㅡ;)

암튼 개인적으로 스카이라인을 무지하게 좋아하는 사람으로써는 정말
부러움의 극치였습니다.

사실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부러움으로 가득찬 마음을 다스리려 노력 많이 했습니다.
일반인들은 꿈도 꾸지 못할 엄청난 고가의 차량들이 풀튜닝 돼서 나오더군요.
(DIY의 끝을 보여주는 것이었죠..ㅡ0ㅜ)
그 차를 젊은이들이 맘껏(?) 부숴가며 레이싱을 하는..ㅡㅡ;

적당한 CG와 결합한 레이싱 장면들은 정말 추천하고 싶네요.

하지만 역시 스토리면에서 B급영화의 냄새가 납니다.;;
80년대쯤 유행 했으리라 예상되는 전개였죠.

이 영화는 배우들과 스토리는 어느정도 배제를 한것 같더군요.
화려한 차량과 레이싱장면을 앞세워 이런 단점들을 감추려고 했던 것 같네요.
(마지막 부분의 그들만의 쇼(?!)는 나름대로 멋있었다는^^;)

평소 차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심심풀이영화로는 괜찮을 듯 합니다.



평점 : ★★★ (별 5개만점)

※주의※ 본 평점은 극히 주관전인 관점임을 알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