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ce Upon A Time In America

영화감상평

Once Upon A Time In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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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영시간 4시간에 가까운 정식극장판을 본다는것은 커다란 결심이 필요했다...

상영시간이 너무 길어서 후로 갈수록 내용이 힘이 없어 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것과 4시간동안 볼려

니 신체의 불편함이 약간 걱정이 되었다..하지만 모 영화전문채널에서 당당히 DVD판매 순위 1등을

한 것을 보고 나도 모르게 보게 되었다..

처음화면에서 나는 놀랄수밖에 없었다...전에 일반 VIDEO나 TV로 한 4번정도 보았지만 전혀 보지못

한 장면으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완전히 다른 내용이 내 눈앞에 펼쳐졌기 때문이다..

사실 전에 극장에서 상영하거나 비디오로 출시.TV로 방영된것은 총 러닝타임의  227분에서 거의 100

분을 잘라낸 말하자면 겉과 속을 잘 조화해낸 편집판으로 나온것이다..그 때는 사실 알지 못했다..

오래전에 보았고 최근에 정식극장판을 보았기 때문이다.그리고 정말 놀라운것이지만 수많은 사람들

이 그 편집판을 보았지만 전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는것이다.물론 잘 아시는분은 아셨겠지

만 많은 관람자들이 그 사실을 몰랐다...정말 어느 분이 편집하셨는지 편집의 대가라고 칭해드리고 싶

다.원스어폰 어 타임인 아메리카는 여러버전이 있다.원래는 7시간의 비 편집판도 있다고 한다..하지만 감독이 극장용

으로 편집한것이 227분의 DVD로 출시한 버전이다..호주판은 조금 더 길다고 한다..

그리고 정말 불쾌한 100분정도나 잘라낸 한국판인것이다...예전에 뤽 베송감독이 기자회견장에서

자신의 동의도 없이 편집을 한 배급사의 말을 한 기자의 질문을 듣고 그 기자회견장을 홀연히 그냥 나와버렸

다는 일화는 감독에게나 관객들에게 있어 편집이란 얼마나 불쾌한 일인지 알수 있다...

무조건 2시간, 120분으로만 맞추어 달라고 요구하는 영화배급사는 자신들의 장삿속에만 너무 눈을 밝

히고 있는게 아닌지.....사실 120분, 2시간으로 영화를 만들면 좋은점도 많다..일반 VHS용 비디오테

이프에 딱 들어가고 일반관객들에게도 전혀 피로하지 않고 집중할수 있는 최대의 시간이 딱 2시간이

다..사실 너무 오래앉아있으면 좁은 극장의 좌석에 앉아 있기는 거의 고문수준이다...

그리고 영화배급사에서 2시간을 요구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상영편성을 위해서이다..

하루 오전10시 부터 밤 12시인가 하는 시간동안 2시간의 영화상영시간이라면 최대의 상영편성을 할 수 있

다.그만큼 사람들을 많이 모을수 있다...일반 관객들의 입장에서도 2시간이면 근처의 까페나 음식점.

서점등지에서 조금긴 시간이지만 극장에 입장해서 기다리는 한 20분 정도의 시간을 감한다면 140분

정도면 극장 관람자들은 거의 가 연인들이나 친한 친구들이니 충분히 보낼수 있다...서로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

도 하며..일찍온다고 미처 식사를 못했다면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오붓한 식사를 한다면 그리 길지 않

은 시간이다.. 하지만 227분이라면 정말 기다리기 지루할것이다..27분을 빼고 200분이나 기다려야 한

다면 2시간40분동안이나 얘기나 식사를 한다면 왠지 지루할것이다..

하지만 벤허나 십계같은 장시간의 명작은 시간이 길어도 그다지 흥행이 안된것은 절대 아니다..

오히려 긴 시간으로 상영하지 못한 관객들이 있으면서 단기간 흥행이 아닌 장기간흥행으로고 이어질

수 있다.요즘 영화는 짧은 시간에 많은 흥행을 하려고 한다..하지만 단기간이라는것은 말그대로

단기간이다..영화는 오랜시간동안 관객들의 기억속에 남아 있어야 한다..최근에 잊혀진 영화들이

얼마나 많은가..진정한 흥행작이란 총관객수가 아니다..물론 완전히 배제할수도 없다...

영화제작자나 배급사등 총제작전반이나 마케팅관계자들은 자선사업가가 절대 아니다..

하지만 영화관계자들은 최대한 감독과의 협의하에 편집은 이루어져야 할것이다..

그리고 무조건 영화는 2시간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바란다.

한번쯤은 2시간이상의 영화를 보시기 바란다..명작은 전혀 2시간이 넘는

시간이 지루하다고 느끼지 않을것이다.

사실 100분정도의 삭제되었던 내용은 직접 DVD를 구입해서 봤으면 좋겠다..

물론 약간의 스모그로 꺼림직하지만 영화전반의 내용에 아무런 관계가 없다..

BONUS:팻시가 패기한테 주려고 뚱보 모우의 집에서 생크림케이크를 고르는 장면이 모

회사의 CF와 상당히 비슷하다는 점을 느겼다.. 그리고 "네가 가면 나도 간다..."라는 누들스의 대사는 분노의 역류의

마지막 장면에서도 본듯하다..


PS:이 글은 저의 생각에 따른 완전히 주관적인 글이며 반대의견이 있을수 있습니다..하지만

이 글에 대한 반대의견이나 불쾌한의견은 쪽지로만 허용합니다..의견은 하나도  없었으면 합니다.

그래도 의견이 쓰고 싶은회원분은 반대의견이나 불쾌의견은 절대 금합니다..

전에도 글이 삭제되었는데 정말 아쉽더군요..괜찮은 글인데 반대의견으로 인해서 의견이 너무 많아져.

회원분들이 호기심으로 한번씩 보는바람에 조회수만 올라가고..결국 삭제로 이어지게 되더군요..

그 글이 잘 썼으니 그럴수도 있겠지만..물론 잘못 썼을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손수 글을 쓰셔서 올려주신것에 대한

감사의 의견은 몰라도 그런 글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글을 쓰신분이 불쾌해서 다시는 글을 올리지 않을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짧은 글 솜씨로 맞지도 않는 맞춤법으로 쓴 이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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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채종국  
  흑흑 원스어폰어타임아메리카의 7시간짜리를 못본다는것은 정말 대 비극
대 명작 대작!!!!!!!!!!!!!!!!!!!!!!!!!!!별 만점짜리 영화..흑흑 울고싶다
1 최선아  
  저두 한 2주전쯤인가요.dvd론 미처 사서 보지못했구 인터넷에서 4장짜리 씨디를 다운받아서 봤죠..정말 말로만 듣던 영화였는데 제나이가 21살인데 저 돌도 안됐을떄 나온 영화더군요^^ 그동안 갱영화라는 말만 듣고 (사실 저는 갱영화는 별로 좋아하지않거든요.여자라선지는 몰라두요) 선뜻 내키지가 않았는데 신문에서 요번에 dvd가 출시되었다구 아주 명작이라고 적어놓은 기사를 보고 결국 보게되었습니다.
전 227분 정말 극장에서두 다시 보고 싶을 정도로 소중한 시간이었던거 같습니다.갱영화라 잔인한 장면이 넘실대는줄 알았는데 누들스의 생애를 다룬거 같더군요.특히 유년시절의 5명의 우정은 부러울 정도로 보기좋았습니다. 뒤에가서 안타까운 한명의 배신이 좀 안쓰러웠지만여. 그리구 누들스가 좋아했던 그 이뿐 발레리나 여자애가 전 제니퍼 코넬리란 사실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정말 이뿌더군요.. 저두 꼭 7시간짜리 오리지널 버전을 보고싶습니다. 미국에서두 개봉당시에 한번만 오리지널루 상영했다는군요. dvd로 사서 평생토록 보관할려고 맘먹고 있습니다. 안보신 분들 꼭 보세요. 로버트 드니로 정말멋있는 배우인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