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두영화 모두 눈을 뗄수 없는 현란한 효과들.

이를테면 충분히 박진감 넘치는 차량 추격전은 만족합니다.^^

하지만 뭐 여지껏 관행처럼 다른 파트너 무비(나름대로 정의해봅니다-_-)

에서 그랬던 것 처럼 주인공들은 싸우고 엇갈리다 결국은 우정을 다진다는..

그런 플롯은 어쩔 수 없군요.

하지만 음 장점은 많습니다. 개인적으론 여름에 답답함을 느꼈었는데

시원한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두 영화 모두 충실하고요 만족하실겁니다.

개인적으로 단점 몇가지 뽑자면..나쁜 녀석들2의 결말부분 처리가 좀..

허무맹랑성이 있다는 거죠. 어떤 분이 꼬집으셨던 것처럼

쿠바에 일개 형사들이 쳐들어 간다는 점도 (굳이 딴지를 걸자면)

동감할 수 없고. 아 특히 그 쿠바의 판자촌 집들 뚫고 내려오는건

폴리스 스토리를 떠올리더군요.(오마쥬인가요?)

그 이외에 좀 미국 냄새 난다는 거..비단 욕설 뿐만 아니라..

(쿠바사람은 잔인무도하고 러시아인은 이제 악당 축에도 못끼더군요;)

그 이외엔 편하게 보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노의 질주2의 경우는 분노의 질주 1을 안보시는 것이 날 지도

모르겠습니다.

음 뭐랄까 이 영화의 백미는 역시 레이스 인데, 솔직히 1에서 느꼈던

스피드감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더 바랄것도 없지요 ^^)

빈디젤 좋아하는 저로썬 1에 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아 글을 다 쓰고 나니..두 영화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웬만한 분은 전편을 보지 않으셔도 재밌게 즐기실수있습니다. ^^

분노의 질주를 보고나니..식스티세컨즈 후속작은 소식없는지 궁금하네요.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