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결론 부터 말하자면~
T3는 T2만한 영화는 아니었네요
되려 T2를 굉장한 영화였다라는걸 말해준것같습니다^^;;
T3도 제임스카메론감독이 찍었더라면 이라는 아쉬움이...
대체적으로 T2의 액션을 재연하는 듯한 인상을 주었고요~
1,2에서의 내용에 개연성을 크게 의식한다 싶으면서도
난데없는 내용의 첨가와 약간의 반전(?)을 보여주었답니다
T3를 보면서 몇가지 영화가 떠올랐는데요
빽투더퓨처..스타워즈에피소드..매트릭스..
빽투더퓨처에서보면 미래의 타임머신으로 인해 현재가 바뀌고 미래가 바뀌지요..(도박잡지라고 해야하나..;;그것때문에 나쁜놈이 부자가 되었죠~ㅋ) 말이 좀이상한데..빽투더 퓨처를 보신분이라면 대충 무슨말인지 아시죠^^;;?!
터미네이터도 역시 미래에서 온 기계이기에 과거와 현재를 약간씩 바꾸어놓았겠죠..(약간 스포일러적인 요소인거 같은데~ㅡㅡ;;)
그러나 심판의날은 여전히 오게 되있고 기계과 인간의 전쟁은 시작될것이며 인간은 결국 승리하게 된다..그 승리의 리더가 존코너라는 큰 운명의 틀은 바꿀수없다..라는 운명론?! 매트릭스에서 보여주었던 인과율?!
등이 개념들이 영화의 전체적인 바탕을 이루고 있던것 같아요^^;;

그리고 매트릭스가 떠오른건 To be continued에 상응하는 결말 덕분이었답니다
지금까지의 터미네이터1,2,3는 존코너가 기계로부터 세상을 구하는데의
서론일 뿐이고 그의 성장 배경..지구방위대ㅋ?!의 리더가 될때까지의 내용으로 보여지더라구요ㅡㅡ;;
터미네이터씨리즈가 앞으로 계속될수 있도록하는 장치가 심하게 노출;;
그런데 과연 4,5 까지 나올수 있을런지 의구심이 생기네요^^;;
나온다면 스타워즈의 에피소드스씨리즈처럼 될것같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이번에 매래에서 온 T-101는 T2에서나온 T-100과는 얼굴은 아놀드로 같지만 다른기계라고 하네요..그런데 존코너의 옛기억이 약간씩 있는듯한 영상을 포함한건 왜인지^^;;
그리고 새로운 악당기계(?) T-X..새롭게 여자를 악당으로 삼는
덕분에 초반 약간의 불거리를 제공하죠^^;;(터미네이터는 현재로 올때 항상 누드인 상태이기에;;)전편의 T-1000(맞나~;;??)보다 월등한 등력 능력을 지닌 기계임에도 왠지 T-1000보다 카리스마가 약했어요~;;
둘의 전투씬이 약간 더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남는답니다

이번 T3에는 약간의 코믹적인 부분도 있답니다.. 가령 아놀드의 썬그라스가 별모양이라던지~;; 약간의 웃음을 주었을지는 모르겠지만
터미네이터라는 영화에는 어울리지 않는듯 싶었네요..
감독이 바뀐 덕분이겠죠^^;;

계속 T2와 비교하다보니 안좋은쪽으로만 흘러가는 것 같은데..;; 분명히 지루하지 않을 만큼 긴장감도 돌도 액션에서도 박진감 넘친답니다.. 단지 명작으로 손꼽히는(개인적인 생각일지 몰라도;;) T2에는 못미쳤다는 아쉬움 때문에 이렇게 쓴거겠지요^^;;

아놀드슈얼츠제네거가 기자회견인가 인터뷰에서 말했던 화장실에서의 전투장면은 정말 볼만했구요 터미네이터의 묘미인 달리는 시가지에서의 추격씬 또한 터미네이터3에서 재미있었던 부분이었어요^^

I'll be back 대신 모라고 그러는데 제대로 들리는건 again밖에 없네요ㅡㅡ;; 무슨 히어링이 이렇게 안되는지~ㅡㅜ 장면이 쫌 힘든 장면이라;;
발음이 안좋았다는 핑계를~ㅋㅋ 암튼^^;; T3에서의 명대사는 저것이 아니라~ㅋ

You're terminated!!!!!!!!!


p/s.1
클레어 데인즈...ㅡㅜ
내가 중학생때본 로미오와 줄리엣의 클레어 데인즈...ㅡㅜ
천사날개옷 입고 나왔을때 정말 천사인 줄 알았었는데~ㅡㅡa
어떻게 이렇게 변한거지~ㅡㅜ

p/s.2
비교거리가 안될지도 모르겠지만...;;
얼마전의 대형 블록버스터 매트릭스2와 비교한다면 터미네이터3의
손을 들겠습니다!!

이런생각도 해봤답니다~ㅋ 네오와 터미네이터가 싸운다면..^^ㅋㅋㅋ
터미네이터가 정말 끈질긴 생명력으로 달려들겠지만 역시 매트릭스일뿐
총알이 날라오건 폭탄을 던지건 가뿐이 잡아내는 네오가 이기겠죠^^
터미네이터 힘이 좋아서 맞고 쓰러지면 공중에서 좀 쉬다가 싸우면되니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