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시인의 사회 방금 봤어요^^~

영화감상평

죽은 시인의 사회 방금 봤어요^^~

G 가출소년 4 2560 13
아 방금 장문의 글을 썻는데... 어쩐일인지 확인을 누르니 오류가 나 날라가고 말았다
(쓸데없이 장문의 글을 써서 받은 벌인가 보다 --;)
이럴때의 허망함이란...--; 다시는 타자를 손에 잡지 않겠다고 다짐다짐 했는데
다시 써야겠다고 마음을 바꿨다. 지금의 생각을 써놓지 않으면 죽은 시인의 사회를 본
뭐 그런 보람이 없어지는것과 비슷하기 때문에..

영화에서 감명깊었다 생각하면 나는 딱 2마디밖의 표현을 안한다
재미있다.볼만하다
하지만 오늘은 쓸만하다를 추가해서
 글이나 생각하는 이런 재주는 없는 내가  써볼까 한다
파인딩 포레스터의 소설가가 말하는것처럼 글을 쓰려고 한다
생각하지 않고 진정 글만 쓰는 시간이다

죽은 시인의 사회.. 죽인 시인의 사회가 아닐까?
누가 죽고 싶어 죽었나.... 환경을 조성해 놓지 않았다
아이들도 오늘은 지식을 담고 담고 담아서 대학입시를 위해 한꺼번에 쏟아내는
내공을 연습중이다(아 요즘은 방학이지..그래도 뭐 학원이 있는데)

교육의 목적? 중간에 키딩(이름이 맞나?) 선생이 말한다
사색하는 아이들을 길러내는 것 아니냐?라고 선생은 반문한다
맞다 맞다 백번 옳은 말이지만 그건 옳지 않다
한국에서 그리고 사회에서 말이다
그렇게 사색하는 애들 길러내서 개내들이 부조리를 파헤친다고 하자
 그 피해는 누가 보냐? 기득권층 아니냐?
근데 그렇게 할까? 안하지.. 애들 돌만드는 공간이 바로 학교다
군대갔다오면 돌 되는거 그건 쨉도 안된다
군대 보다 더 무섭다
그 와중에 우리나라 돌가는 기술이 세계에서 손꼽힌다고 한다
거기서 돌 안깍는 자유를 발설하는 키팅선생과 같은 사람들은 당연 희생되게 되있다
교장같은 사람이 두눈 시퍼렇게 뜨고 개밥을 사수하려 하는데 어떻게 살아남냔말이다
그래도 그 희생의 피 위애는 새로운 애들이 자라게 된다
이 두 부류의 사람들이 항상 반목하며 사회는 이끌어 진다
어느 한쪽만이 도움이 되고 이끌고 있다고 주장하면 그놈은 사기꾼이다

그 와중에 어느 한쪽이 한쪽을 억압하는 시스템 착취하고 그런 시스템
반목하는 두 부류의 사이에서...로미오와 줄리엣의 희생양처럼
닐이 죽어버렸다...
서로 한쪽의 주장만을 고수하고 억압하려 든 결과에 대한 보상을 톡톡히 치루게 해준다
근데 학교당국과 학부모들은 그 탓을 키딩선생에게 돌려버린다
대단한 책임전가 아닌가.. 억압하고 전통만을 고수하며 통제한 자신들은 돌아보지 않는다
희생양이 필요 했던 거겠지 영화말대로.... 그 희생은 슬프지 않다
왜? 마지막에 애들이 의자위에 올라가는거 봤지 않느냐..
새로운 시각 새로운 생각으로 항상 알고 있는걸 봐야 한다고 말한 그 말을
그대로 실천 해뿌린거 아니냐 말이다..

잡설이 길어서 또 다시 장문의 글이 되버렸다
마무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120%들었으므로..끝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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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G 990  
  어릴때 학교추천으로 단체관람했던 기억이 나는군요..로빈윌리엄스의 연기와
에단호크와 그외 학생들의 연기...마지막에 오!캡틴 마이 캡틴!!이라는 대사와
테마음악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군요...
1 종수  
  마지막장면 저도 기억이 생생하네요....몃번을 감아 봤는지....반전영화 이외에 마지막에게 몰입하게 만든 영화라하면 이영화가 가끔 떠오르 더군요....한국에는 저런 선생님이 있을지
1 모기  
  보고 또보고 다시봐도 괜찮은 영화입니다...
전 책으로 2번보고 비디오로 5번보고 주말의 명화로 2번봤습니다....
안본지 1년이 넘은거 같은데 다시보고싶어진네요 ㅎㅎ
요번엔 디비디 구입해서 봐야지..
1 차니  
  사색이라..............!      정덕균님 의견에 공감하는 바가 큽니다. 대학에서 얻은것도 사색이고, 또 지금와서 생각해 봐도 대학을 가는 이유도 "사색"을 위해서 간다 함이 가장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사회현상을 보면 대학 나왔다고 대우가 특별히 좋은건 아닙니다. 하지만 대학을 갔다온 사람과 안 가본 사람과는 이 "사색"의 시간에서 차이가 납니다. 실지로 사회생활 몇년 해보고 느낀 점이죠.사람이 소년에서 청년으로 다시 기성층으로 발전함에 있어서 돈, 결혼, 현실적인 잡다한 문제들, 이런 것들을 누가 빨리 얻느냐, 혹은 누가 빨리 처리하느냐...... 뭐 이런 부류의 생각들이 실지 사회에서는 잣대가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하지만, 가끔 급류에 휘말려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다 싶을때도 많아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사색을 많이 한 사람이 좋더군요. 저도 사색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구염 ^^;; 영화 보는 목적중에 사색도 큰 비중을 차지하지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