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데이즈..............

영화감상평

원더풀 데이즈..............

1 김득인 0 1858 0
오늘 첫개봉으로 봤습니다. 7년을 기다렸기에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 맨 처음 상영시간에 봤죠...

극장에 들어선 순간 사람이 거의 꽉 차있어서 놀람과 동시에 기뻤습니다.(마리 이야기는 15명정도 였

고 오세암은 4명정도...?)  그것도 애들이 아닌 거의 대학생들같더군요...

원더풀 데이즈...시작부터 영상으로  한 몫 보여주더군요...2D+3D+미니어쳐 라는데 어색하기보다는

새롭다...멋있다...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영상으로는 정말 좋았습니다...영화 끝날때까지  단 한 장

면도 소홀히 만들었다는 생각이 안 들 정도였죠.

하지만 스토리와 기획력이 많이 떨어진다는 지적처럼  중반 이후 몰입성이 떨어진다는게 참 안타까웠

습니다...스토리의 매끄로운 진행보단 화려한 장면 장면들로 끌고 나갈려는 것 같더군요...마치  발성

연습보단 춤추는 시간을 더 투자하는 댄스가수들 처럼요...

하지만 원더풀 데이즈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게 바로 한국의 애니메이션이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

네요...언더풀을 보면서 우리 애니메이션에 필요한 것은 무엇이고 장,단점은 무엇인지...앞으로 어떤

작품을 만들어야 하는지 원더풀을 만들면서 쌓인 노하우들로 다음엔 더 훌륭한 애니를 꼭 만들었으

면 좋겠습니다...

한마디 더 하자면 애니를 보면서 알게 모르게 일본 애니들과 비교를 하시는 분들(저도 그랬지만...)

그러지 말았으면 하네요 우리 애니는 우리 애니고 일본 애니는 일본 애니인 것 같습니다.일본애니보

다 훨씬 떨어진다는 얘기가 아니구요.. 우리만의 그 무엇인가를 우리 애니에 담아내야 한다고 생각합

니다. 그것만으로도 원더풀 데이즈...한국 애니메이션의 원더풀 데이즈로 가는 이 시점에서 첨병 역활

을 훌륭히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형편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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