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대말로 쓰는게 상식이지만 친구처럼 편하게 쓰려고하니 반말도 이해해주시길..

초등학교때 아니지 그땐 국민학교였다..아마 3학년때쯤 이였던거 같은데..
하여간 그어린나이에 다른 친척가족들과 함께 극장으로 2편을 보러간 기억이 생생하군..
(그때만 해도 극장가는일이 흔치 않았거든 적어도 내환경에서는..--;)
어린마음엔 재밌다기 보단 무서웠고 영화보는내네 얼마나 가슴이 조마조마 했던지..
라스트씬에서 아놀드의 명대사 "i will be back" 캬~~ 감동그자체였어..
그로부터 12년 드디어 터미네이터가 돌아온거야...정말 얼마나 기다려왔던지..
개봉날만 눈씻고 기다리려했지만 인터넷에 유혹은 정말 달콤하더군 ㅡ..ㅡ;
결국은 어제 새로 릴된 버젼을 보고 말았지..자막까지 수정해가면서..
머 어쨌든간에 잡소리는 이제 관두고..대략 줄거리를 말하자면 이렇지..
존코너도 성인이 되었고 1,2편과 마찬가지로 미래에서 사이보그가
존코너를 없애러 온다는것..이젠 질릴법한 스토리인데두 흥미진진한 이유는 멀까?
내 생각엔 이스토리야말로 오래전부터 터미네이터에 가장 잘어울린다고나 할까나..머 그래..
조금더 들어가서 사이보그들을 대강 애기하자면..

T-800 1탄부터 지겹게 나온모델이야..하지만 강하지..왠지 제일인간적인 사이보그라고나할까..?
1탄에선 악의축? 이였지만 2탄부턴 존코너를 도와주는 인간편의 사이보그거든..
T3에서 이런대사가 나오더군 존코너가 T800한테 당신은 아버지같은 존재였다구..
하여튼 아놀드가 계속 연기해왔지만 정말 맘에 드는 로봇이라 할수있어..당신들도 그렇지?

T-1000 이놈 정말 무서웠지 액체로 변하는건 정말 그때만해두 신선했거든...
내 생각엔 3탄에선 이놈이 존코너를 보호했으면 하는 생각두 들기도 했어..왜냐구?정말 강하니까..
덧붙여말하자면 로버트 패트릭의 연기가 좋았다고도 할수있지..정말 표정자체가 썸뜩하더라..

T-X 드디어 여자사이보그가 나오게 된거야..T-1000보다 더 업그레이드되서.. 근데 내가느끼기엔
기계를 컨트롤할수 있는 능력외에는 그다지 업그레이드된거 같지는않아..오히려 여자라서
가냘퍼 보이기도 하더군..물론 여자배우가 아주 귀엽고 가냘프게 생겼지만...

액션신은 물론 12년전보단 많이 발전했지 하지만 매트릭스처럼 CG가 난발하지는 않아..
예전영화처럼 정말 배우들이 몸으로 때우는 연기는 정말 괜찮았다구 생각해 슬슬 모두들 CG에
질렸을테니까..솔직히 난 매트릭스 매니아였지만 2탄은 좀 지루하게 본게 사실이야..
너무 CG를 난발하는것두 오히려 현실적이지 못하더군 적당한 실제연기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근데 존코너역을 맡은 배우는 좀 아쉽더라..연기를 못했다기보단 먼가 매력이 없는배우인거같아..
콜린 파렐이 했으면 더 좋았을꺼라 생각해..상대여자배우도 아쉽기는 마찬가지지만 ..
T-X역활을 맡은 배우는 많이 노력한면이 보이더군..이여자보는 재미도 쏠쏠해..
아놀드 1탄 부터 똑같지 아주 똑같지 갈수록 유머가 는다는거 빼고는...

마지막으로 하나 말하고 싶은게 있어..솔직히 난 아직 이영화에 대해 평가하지않을려구해..
왜냐구? 감독과 배우들이 고생해서 만든작품을(특히 배우들이 많이 다쳤다고하더군)
내가 몇년을 기다려온 이영화를 고작 컴퓨터로 보고 평가하고 싶지는 않아..
물론 재미있게 본사람과 식상했던 사람두 있겠지..
하지만 감상평 올라온 글들을 읽어보니 대부분 개봉도 하지 않았는데 캠버젼으로 본거같더군...
캠버젼으로 보고 재미가 없었다면 영화관가서 보지도 않겠지..사실 그런게 아무리 화질이나
사운드가 않좋아도 한번 보면 솔직히 다시 보고 싶어지지는 않아..다시 봐두 내용을 아니깐
재미가 떨어지지..나두 그래서 지금 본걸 아주 후회하고 있어...
영화라는게 영화관가서 봐야 제맛이라는건 다들 알고있겠지..아무리 DVD라 할지라도
영화관가서 보는것보단 재미있을수 없어(특히 액션물은)...결과적으로 하고싶은말은..
컴퓨터 모니터로 영화를 보고 함부로 평가하지는 말아줘..물론 그건 개인자유겠지만..
모르는 사람이 그 글을 읽었을때 어떤사람들은 그글을 읽고 영화를 미리 평가해버릴수도있잖아?
않좋은 인식에서 영화를 보게 되면 많은 영향을 끼치거든..
감상평을 쓰더라도 화질 사운드 스크린크기를 감안해서 감상평을 썼으면해...

개봉하면 정말 제대로 영화관가서보고 평가를 내려주면  여러사람에게 좋잖아?
나역시 화질 사운드가 않좋아서 그런지 솔직히 기대에 못믿치는건 사실이니깐..
물론 나도 개봉날 꼭 영화관가서 다시한번 보려구해..

지금까지 글 읽어줘서 정말 고맙구 반말로 썼다구 기분 상하지 말길...
그럼 즐거운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