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코믹스
원래의 헐크코믹스가 이랬었나보구나 라고 느낄만큼 예전 티비시리즈의 헐크랑 전혀
매치가 안된다. 머 본인도 헐크코믹스를 본적이 없으니...
하려튼 영화의 편집과 구성은 코믹스의 스타일을 최대한 살려내려고 그랬고 그 이유가
과거의 티비드라마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하튼 그런 구성은 참신했다고 느껴진다

02 에릭 바나(헐크로 변하기전 주인공)
이배우의 모습에서 느껴지는건 해리슨포드와 크리스토퍼 리브(수퍼맨)의 이미지가 교차되어
보여진다는 것이다. 둘 다 유명항 가장 미국적인 배우라고 볼 수 있으며 인기또한 대단하고
대단했다(수퍼맨). 그전에 어떤 영화에서 출연했는지는 모르지만 이번 영화를 계기로
꾸준히 인기가 상승할거라고 느껴진다. 연기력은 괜찮은듯 했다

03 제니퍼 코넬리
이쁜 배우다. 헐크를 보기전에 제니퍼 코넬리가 나온다는 정보를 얻지 못한채 봐서 그런지
조금 의외였다. 동양적이고 유럽적인 스타일의 미모를 가졌다고 보여진다.
원스어폰어 타임 아메리카에서 아역으로 잠깐보고 최근에 레퀴엠에서 약에 찌들어가는 모습이
신선하기도 하고 재기를 노리는 옴몸연기로 무언가 달라졌다는게 느껴졌다.
하지만 이번 헐크는 헐크라는 주인공외에 주목을 못받는게 당연하기 때문에 별로 큰 노림수는
없었던거 같다. 아직 젊으니 레퀴엠처럼 노력하는 자세로 연기에 임해준다면 헐리우드에서
일찍 방출당하는 일은 없을거다.

04 닉놀테
연기파 배우라 연기력은 제일 돋보였다. 조금은 허망하게 끝을 맺고 말았지만 출연하면 일단
비중감이 느껴진다.

05 헐크의 그래픽
일부러 실사틱하게 안보이려는 의도가 보였다. 티비시리즈와의 차별성을 두기위해 원작이
만화임을 강조하기 위해 눈에 확띠고 오바스러운 그래픽을 처리한듯하다.
그래서 그런지 티비의 헐크와 비교할 여지를 주지않은채 영화를 보게끔 만들었고 어느정도
효과를 보았다고 할 수 있다
모든 그래픽 효과는 사실감을 위해 존재하지는 않는다

06 이안 감독
와호장룡에서의 절제된 이미지로 영화의 품위를 높였다면 헐크에서는 각 배역들의 성격들을
돌출시키지 않고 평범하게 처리해서 만화로서의 가벼움을 진지함으로 커버했다고 볼 수 있다
어쩌면 스파이더맨의 이미지와도 닮아있는 구석이 많다. 제작자들이 요구한듯 하기도 하고
어쟀든 헐리웃에서 감독으로서 활동은 충분히 성공했고 자기모습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그가 만든 영화는 이젠 분명 주목받을 가치가 있어졌다.

07 마블 엔터테인먼트
이젠 본격적으로 코믹스를 실사영화로 만드는 전문 영화사가 나온듯하다.
원더우먼을 제대로 만들때가 오지 않았나 싶다.
만약에 히맨을 만든다면 최희섭을 캐스팅하길 바란다. 예전에 본 히맨의 이미지와 최희섭은
너무 닮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