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 홍련] 숨겨진 여러가지 의미 정리. [스포일러]

영화감상평

[장화, 홍련] 숨겨진 여러가지 의미 정리. [스포일러]

1 정관식 21 9537 0
저같은 경우는 뭣모르고 여기서 스포일러 보고 갔는데요;;;
내용을 다알고 가서 보니 공포영화를 보는것이아니라 한편의 심리극을 보는듯 했습니다.;;
이제부터 여러가지 숨겨진 의미를 정리합니다.
(감상평게시판에 적혀진 글들 + 제생각)











warning.
만약 지금부터 이영화를 안보신 분이라면 결코, 이 글을 보셔선 안됩니다.
큰일나요;;;;























[영화속에 깊이깊이 감춰진 진실들...]

#1 영화에서 실제로 존재했던 자는 누구?

수미와 아버지, 그리고 귀신입니다.

본편에서 수미는 새엄마와 수미자신을 오가고 있고, 동생의 환영을 구현해냅니다.
이는 과거에 지키지 못했던 동생에 대한 자신의 자책이 만들어낸 것으로,
다시는 동생을 잃지 않겠다. 더 잘해줄것이라는 강박관념이 만들어낸 허상입니다.
그리고 결국 동생을 지키기위해서는 동생을 노리는 새엄마는 어쩔수없이 필요한 존재이므로
만들어내게 됩니다. 또한 새엄마가 환영으로 나오지 않고 자신과 동일시한 이유는
새엄마와 자신은 같이 동생의 죽음을 방관한것과, 아버지와의 관계를 맺은점등이
일치하기에 스스로 동일시 되는 것은 당연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리고 귀신이 나타난다는 것은 바로, 삼촌의 부인과 새엄마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두명은 진짜 귀신을 봤으며, 그로인해서 정신적 충격이 심했던 것이지요.
그리고 참고로 귀신은 단 한명입니다. 엄마이거나 동생중 하나지요.
귀여운동생은 단지 수미자신의 생각이 만든 환영입니다.
그리고, 아침에 오래끈 귀신씬에 나오는 목이 매인 귀신은 수미자신의 죄의식이 빚은
엄마의 환영을 꿈으로 꾼것일 뿐입니다.(아버지와 간통한 죄에 의해...)

그럼 여기서 왜 아버지와 삼촌은 안봤는가 하면;;;
그것은 아무래도 삼촌의 경우 집안에 사람이 많았고 틈이 없었기떄문이거나
마음의 심지가 강한사람이였을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경우는 그 귀신이 엄마였을경우 엄마는 아버지를 아직까지 사랑하고 있기에
안나타나는 것이고 딸이였을경우 음 이것은 아무도 모르시는 것이지만...
딸은 아버지를 무서워합니다.
그 근거는 회상씬에서의 새엄마 등장편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그당시 자매는 그네를 타고 있었는데. 새엄마와 아버지가 차를타고 오죠.
그때 언니의 경우는 이미 간통을 했으므로 오히려 화가난투로 보았지만
동생의 경우, 아버지와 눈을 마주치지도 못하고 약간 겁먹은채로 고개를 돌리죠.
그것은 곧 아버지는 언니에 이어 동생에게도 약간의 성적인 욕망이 있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각설하고, 이러한 이유로 집에는 단3명만이 존재했다고 보는 것입니다.

#2 수미의 죄의식은?

수미는 참으로 죄많은 년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미워할수는 없죠.
원흉은 아버지라고 생각됩니다..'ㅁ'

일단 스토리를 봅시다.
제가 각색을 한 스토리로써 사건의 진실을 확실하게 알려줄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추측이라 사실과는 멀어질수 있습니다...

각색 스토리...

어머니가 아픈 가정에서의 수미는 대신 어머니의 역활을 한다.
그러면서 동생과의 친근한 우애도 쌓아간다.
그러던 중 아버지와 간통을 하게 된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어머니는 그것을 알게되지만, 눈물만 흘릴 뿐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수현만 의지한다.
수미를 봐도 아는척을 하지않고, 수미는 자신의 간통을 안다는 것을 깨닫고 아예 내놓고 간통한다.
그렇게 어긋난듯한 톱니바퀴는 점차적으로 흘러간다.
그러던중 아버지는 수현에게도 점점 흑심을 품어간다.
수현은 그런아버지의 정체에 대해 알게되고 점점 겁을 낸다.
수미도 더이상 아버지와의 간통이 싫어 아버지를 멀리하고, 아버지는 결국 새로운 여자인
어머니가 입원하던 병원의 간호사를 데리고 와서 결혼하려고 한다.
(새어머니이거나 딸과의 근친을 비밀로하기위한 위장술책일듯.)
어머니는 더이상 억장이 무너져 참지 못하고, 옷장에 목을 매달아 자살한다.
동생은 어머니를 보러 갔다가 옷장안에 죽은 어머니의 시체를 붙잡고 흔들다가,
옷장이 무너지면서 깔린다.
그와중에 큰소리가 났으나, 2층의 어머니방에서 난 소리라는 것을 알고, 다들 쉬쉬 넘어간다.
아버지는 어차피 새장가를 들테니 어머니라는 존재는 필요없고,
수미는 어머니는 어차피 자신에게 있어서는 라이벌에 지나지 않기에 배척한다.
단지 새엄마만이 올라갔을뿐이다. 어차피 자신은 이제 이집의 안주인이 될 것이므로,
그러나 너무 끔찍한 모습을 보고 도망치듯 나온다.
그리고 생각한다.
(어차피 자신의 적이 될 두여자를 구해줄 필요가 없다는 마음과 간호사로써의 양심이 충돌한다.)
그리고 수미가 동생을 찾아 올라오자 경고를 해준다.
하지만 수미는 그런 여자에게 실컷 화를 내준뒤 집을 나선다.
나중에야 비로소 시체로 발견된 두모녀.
수미는 아연실색한다.
그리고 자책감에 사로잡힌다.
엄마에게는 공포감과 미안함을,
수현에게는 씻을수없는 죄책감과 지키지못한데서 오는 안타까움을,
그리고 새엄마에게서는 같은 방관자적 입지와 함께 분노감이 든다.
그리고 수미는 미쳐버리고, 정신병원에 들어서게 된다.
그리고 영화의 처음이 시작된다.

수미는 아버지와함께 집에 돌아온다.
두모녀의 죽음과 수미의 정신병증세가 자신이라는 자책감에 아버지는 더이상 얼굴을 들지못한다.
영화상에서 아버지의 얼굴이 항상 굳어있으면서 힘이 없는것은 그떄문이다.
아버지는 수미가 집에 들어와서 혼잣말을 하거나,
과거처럼 자신의 침대에 들려고 하는것을 보고 그것을 거부한다.
하여튼, 집에 들어와서부터 다시 점점 병세가 심각해지는 수미.
그런 수미를 보고 아버지는 너무 폐쇄적이라는 생각을 하며,
근처에 있는 삼촌내외(새엄마의 동생)를 부른다.

삼촌내외는 솔직히 오고싶지 않았지만
(자신의 형제가 남의 집을 망쳤다는 죄책감+사람이 죽은 집이라는 공포감 등...)
어쩔수없이 가게되고,
그곳에서 미친듯이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는 딸 수연을 보고 표정을 굳힌다.
그러던중 삼촌의 부인은 목이 막혀 쓰러지고, 그곳에서 귀신을 본다.
어쨌든 계속 스토리는 전개되고,
아끼던 새까지 죽인것을 본 아버지는 결국 안되겠다고 생각,
새엄마에게 전화를 걸고, 새엄마를 데리고 오기 위해 서울로 간다.
그사이 수미는 인형을 패고 가위로 자신의 손을 찌르는 등 광기에 젖은 행동을 한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지쳐서 자살하려하나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무산된다.
그리고 진짜 새엄마가 나타나 병원에 데려간다.

수미는 정신병원에 다시 입원하게 된다.
간호사들은 수미가 애를 임신했다는 사실로 쏙닥거리고,
아버지는 새엄마를 남겨둔채 딸의 유산문제와 자신의 일처리를 위해 잠시 남고,
새엄마는 집으로 떠난다.

집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귀신이었다.
새엄마는 처참하게 죽게된다.

#3. 영화속의 복선들(스스로 생각해보세요^_^)

1. 아버지와 잠자리에 들려는 새엄마.

2. 냉장고안의 줄지않는 신기한 물과 빨래를 하면 핏자국도 안남는 이불보.

3. 냉장고 안의 싱싱한 탯줄과 싱크대 밑에 떨어트린 발냄새나는 머리핀.

4.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복합영양제 두알.

5. 문잠금장치가 고장났는지 못질을 해둔 동생의 방.

6. 옷장안의 푸댓자루안에서 나오는 하얀색 점액질

7. 가위질에 취미붙인 수미의 사진편집솜씨와 치한퇴치용 호신술 솜씨.

8. 새엄마일때만 나타나는 엄마귀신의 환영.

9. 아버지에게는 안나타나는 동생(씽크대밑의 검은귀신)의 환영.

휴...
여기까지입니다.
제가 잘썼는지 모르겠네요..^^;;
이해안되셨다면 죄송...
그럼 많은 리플달아주시구요..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는 글솜씨로 영화를 평가해보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되세요..^^*

장화, 홍련의 평점.
☆1점 ★0.5점
최대점수 5점.

※사운드 : 4.5점 ☆☆☆☆★
>>솔직히 영화는 별로 안무서웠으나 사운드땜시 쫄았다;;;
※그래픽 : 4점 ☆☆☆☆
>>수려한 풍경하고 미소녀자매가 마음에 들었다..흐뭇
※스토리 : 3.5점 ☆☆☆★
>>일단 잘만든것임은 틀림없지만, 일단 너무 심오하고, 외국영화의 냄새가 많이난다.
※연기력 : 3점 ☆☆☆
>>대사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연기는 평범했다. 좀더 실력파였다면 완전히 몰입하여,
표정까지 괜찮았을꺼라 생각하지만....
글구, 그 아버지 역 맡으신 분.. 태조왕건의 종간이 생각나서 볼때마다 웃었다..풋...
사실 종간은 진지한 인물이지만 이름이 웃기다;;; 종간~ 종간~ 종간~ 푸하하하하핫...'ㅁ'~
※기타 : 3점 ☆☆☆
>>마케팅도 비교적 잘했고, 특히나 요즘의 시대에 딱맞는 영화로써 대박을 기대할만 하다.

총점 : 100점만점에 72점.

원래 점수를 짜게주는 편인 나로서는 꽤나 후하게 준듯하다.(보통 60점 이상되는 것이 많지 않다.;;;)
일단 우리영화라는 생각이 거의 안들만큼 모든면에서 정말 많은 발전을 했고,
세계에서도 통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케팅도 좋았고 거의 모든게 다 만족했다.
다만... 공포영화라는 장르 자체에 대한 공포를 우선으로 하기보다는
공포영화로 포장한 심리극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러한 영화는 우리나라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우리나라의 영화계를 보았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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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Comments
3 흐린오후  
  정리를 잘 하셨네요.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1 권윤용  
  질문이 있는데요. 저역시 영화를 봤는데.. 간통에대해서 그렇게 까지 자세히 나오지 않았거든요? 어떻게 아셨는지요? 임신??
1 황동인  
  흠..근친은 아니라고 보네요...수미가 새엄마,수현의 역할을 다 한것인데...그건 어떤연유에서 그랫든 미쳐서 다 쑈한거지요.어떤 장면에서도 근친이란 단서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혹시 염정아가 아빠랑 자는거 보시고?? 그걸 자세히 보시면 알겠지만 일단 아빠가 수미가 미친걸 압니다.맨처음 장면 보시면 알겠지만 수미는 원래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였을 겁니다.
1 황동인  
  아빠는 수미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그 집에 데리고 간 것인데 어쩔수 없이 수미의 장단을 맞쳐줍니다.실제로 새엄마가 침대에 누워있지만 아빠는 그 장단에만 맞춰줬지 곧바루 거실로 나옵니다. 또 염정아에게 준 약은 바로 수미에게 준 것입니다.
근친으로 확대해서 보는건 좀 그렇구여...어쨋든 마지막 반전을 위해 노력한 흔적들이 여러곳에서 보이네여.^^;;
1 황동인  
  또 수미가 친엄마를 싫어 했다는 것도 찾아 볼수 없네요. 오히려 정말 사랑한 것 같은....가족사진에도 단란했던 엄마,수현,수미,아빠 의 모습에 염정아가 있는게 싫어 없애버린것도 그렇구....암튼 제 생각에는 엄마와 수미의 죽음을 묵과한 사람은 염정아 혼자라고 생각합니다.당연히 옷장 넘어질때 큰소리가 났지만 아빠는 밖에 있었구 수미는 나와서 확인해보려고 했지만 염정아를 만나 기분상해있고....
또 귀신은 어찌보면 억지로 만들어낸 공포 같지만 엄마,수현 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마지막에 염정아에게 나타난 귀신은 엄마...부엌밑에 있던 귀신은 딸....
아무튼 여러가지를 생각 할 수 있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1 이수용  
  근친은 맞는거 같은데요. ^^ 그때 아버지가 수미 몰래 잠자리에서 나온것은
죄책감때문이어서겠죠..
1 이수용  
  어디서도 직접적으로 근친이라고 얘기하진 않았지만 장면 하나하나를 잘돌이켜보시면 근친이란걸 암시하는 장면들이 많다는걸 알수있을거같네요..
글고 아버지 등등이 그 쿵 소리를 외면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 한 인물당 5초 정도씩 비춰줬었죠..
1 이수용  
  아빠가 수현이에게 접근한다고 하는 장면은 어떻게 아셨어요..?
아 그 혹시 영화 초반 부에 수현이가 자는데 정체 모를 손에 의해서 이불이 스르르 벗어내려져가는 장면에서 유추하신건가요? 수현이의 겁먹은 표정과..
1 이민우  
  저도 잼나게 보았습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장화홍련의 의문점들에 대해서 글들을 올리시던데, 물론 맞는 부분이 있을수 있겠지만은 아직까지 유추일뿐, 정답은 아닌거 같습니다.. 왜냐? 보신분들이 감독이 아니기 때문이죠.. 영화를 찍은 감독이(혹은 관계자가) 궁금증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내기 전까진 확실히 알수 없는것이 라고 봅니다... 의문점들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말하는것은 좋지만 그게 정답인양 얘기하는것은 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아직 흥행중이어서 그런지 감독이 영화의 궁금증에 대해 인터뷰한 기사도 아직은 못본거 같네요.. 아닌가?? ㅡ,.ㅡ)
1 이민우  
  그리고 동인님과 수용님은 이해를 좀 잘못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동인님, 새엄마란 존재는 수미가 혼자서 인식하는 인물 아닌지요? 따라서 수미가 인식하는 극중 새엄마의 행동은 수미 자신의 행동이죠... 결국 자기 자신이니까요..
1 황동인  
  염정아가 새엄마라는 사실을 단정지을순 없지만 적어도 염정아가 가정과 밀접하다고는 말할수 있죠.아빠가 간통을했다...정신이 이상한 자신의 부인과 이혼하고 염정아와 재혼을 하려고 한다...염정아는 그냥 엄마를 간호하는 간호사일 뿐이다...수미 혼자 확대 해석한거다...머 이런건 상상하기 나름이지만 여러모로 봤을때 염정아와 아빠는 아주 가까운 사이고 아빠가 염정아를 새엄마로 맞아들이려 함으로써 수미가 염정아를 싫어하게 되고...원래 아내도 자살하게 되는 파국의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1 황동인  
  전 다만 이런걸 따지려는게 아니고...근친문제입니다.....
수미가 한 행동은 다 자신이 확대 해석하여 행동한 것 입니다.머 이것두 확실한건 아니죠....하지만 영화중에서 염정아가 수현을 옷장에 가둬놓고..몽둥이로 자루를 패고...이런건 수미가 미쳐서 한 행동이죠.염정아가 실제로 그랬다는건 어디서도 찾아볼수가 없습니다.다만 유추할 뿐이겠죠. 영화에서 알수있는것은 오로지"수미가 미쳐서 혼자 쑈 한거다"입니다. 그러므로 근친도 말이 안되죠. 수미가 쑈를하고 아빠는 장단을 맞춰준것 뿐입니다. 수용님께서 말씀하신...죄책감때문에 아빠가 나왔다...근친을 하는 사람이 죄책감을 느꼇겠습니까? 제가 생각하기로는 수미의 쑈에 아빠가 장단을 어느정도 맞춰주고...염정아(수미)가 잠든걸 보고 "딸하고 같이 잘순 없지"하는 생각에 거실에서 자는것 같은데..제말 틀린건 아니죠? 또 어느 부분에서 근친이라는 단서가 나오는지...제가 영화 이해를 잘 못했으면 설명좀 해주세요.^^;;
1 황동인  
  아참..또 마지막에 쿵소리가 난게 엄마의 죽음을 묵시한 거라는....그것 또한 말이 안되죠...물론 쿵 소리가 들려서 모두 놀랐지만...생각을 해보세요.일단 아빠는 밖에 나가는 중이었는데 '쿵'소리가 나서 놀랐지만 안에 있는 사람들이 알아러 처리할줄알고 가만히 있었겠죠.그 소리는 2층 어머니 방에서 난것이어서 사람들이 쉬쉬한건 아니죠.2층엔 수미방,수현이 방이 있지 않습니까??
또 그 소리가 두 모녀를 죽음으로 이르게하는 소리인지 사람들이 알고 쉬쉬 했을까요??염정아는 1층에 있다가 그 소릴 듣고 2층에 올라가서 확인하고 도와줘야 겠다는 생각은 했겠죠.하지만 그때 마침 수미도 그 소리의 진원지를 찾아 나오는 순간 마주쳐서 싸웠습니다.수미는 말싸움으로 그 '쿵'소리가 난걸 잊어먹고 기분상한채 다시 방으로 들어갔습니다.염정아가 한말 기억하죠?"너 이순간을 후회할지 몰라.." 그것을 보면 염정아가 두 모녀를 구해줄 생각 이었지만 수미땜시 기분 잡쳐서 걍 모른채 한거죠...
1 황동인  
  전 정말 객관적으로 영화를 확대해석 하지 않고...있는 장면 그대로와 대사 그대로 만을 토대로 유추한것입니다. 머...영화를 확대 해석하여 억지로 숨겨진걸(사실 숨겨진게 아니지만...)찾으려 하는 사람들의 취미를 나쁘게 보는건 아니지만 그게 확실하다고 말씀하는건 쫌 그렇죠.물론 저도 그게 확실한지 아닌지는 모릅니다.딴지 거실분이 계실것 같애서 미리 도장 박는겁니다.근친,수미가 임신 등 많은 추측이 틀리다고는 확정하지 않지만 객관적인 장면으로 봤을땐 절대 유추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머...유주얼 서스펙트,텔미 썸씽 등이 이런 논란의 대상이었죠. 어쨋든 주관적인 생각은 잘못된 것 입니다.
제가 영화를 잘못 이해했으면 리플 달아주시고여...알기 쉽게 설명해주십시오..^^;
비디오 나오면 또 빌려보고 싶은 영화 '장화,홍련' 입니다..
1 이수용  
  와 정말 그렇게 해석할수도있겠네요. ^^; 확실하단거처럼 단정지어 말한거 죄송하구요~ 역시 감독님이 입을 여시기 전까진 여러가지 추측이 계속되지않을까.. 싶네요~
1 이수용  
  글거 민우님 염정아가 새엄마라고 할순없지만 황동인님 말씀대로 그 집과 밀접한 관계의 인물이었음은 분명하져..@.@;; 그래서 이렇게 유추해내볼수 있는거고..
1 이종완  
  새엄마는 아니었겠지만 그래도 아버지가 전화로 마지막에 데려온걸보면 그떄까지도 가까운 사이었다고 할수있겠죠.
1 박지훈  
  이영화에서 중요한 씬은 제생각엔 중간에 염정아가 ''넌 후회하게 될거라구 했찌'' 그랬던부분과 맨나중에 염정아가 수미에게 ''넌 후회하게 될거야''라고 했던 부분이 이 영화에 중요한 포인트씬이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왜냐면 수미가 동생을 살릴수도 있었는데 살리지못한 죄책감이랄까 그런것 떄문에 정신이 이상해졌을테니까요.
냉정하게 장화홍련은 명확한 주제가 없다라고 할 수있을것 같기도 하네요.
1 박지훈  
  근데여 영화에서 알약이 복합영양제라고 한적은 없는거 같은데...
1 정관식  
  다들 좀 생각을 해보세요;;;
복합영양제니 뭐니 하는 것들은 다 제가 재미로 표현한것 뿐이구요..;;;
(사실은 수미와 새엄마가 하나였다는 것을 표현)
그리고 근친의 이유니 뭐니 하는 것들은 다 제가 말한것에서 한걸음씩 뒤로 물러나서 봐주세요..;;; 그래야 의미가 분명히 파악됩니다.
말한 그대로 믿다니.. 단지 간접적인 표현일 뿐인데...
뭐 근친이 아닐수도 있겠죠.
단지 이것은 제 추측이고, 영화의 구성과 어느정도 맞아들어간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니까요.
제말에 기분나쁘신분이나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신분들께는
정말로 죄송합니다.
그럼 즐거운하루되세요..^_^*
1 김은민  
  복합영양제 부분에서 웃었다는..^^; 이분의 생각도 꽤 그럴듯하지 않나요? 장화홍련이란 이 영화..다양하게 해석할수 있어서 더 좋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