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가 주는 공포의 극대화-장화홍련

영화감상평

사운드가 주는 공포의 극대화-장화홍련

1 오시리스 2 1772 1
이영화 보고 가장 인상에 남는건
바로 사운드더군요
과연 이영화를 극장이 아닌 집에서 허접한 사운드로
감상했다면 조금이라도 공포를 느꼈을지가 의문입니다.
영화 자체가 주는 공포는 기껏해야 티비프로그램 서프라이즈에
나오는 재연장면보다 약간 무서운정도인데....
그게 극장의 사운드시스템과 결합되니 별것 아닌 장면에서도
상당히 놀라게 되더군요.
굳이 말하자면 공포라기보다는 놀라움이나 소름이라고 하는게 어울릴듯.......
하여간 비교적 잘 만들어진 작품 같습니다.
시나리오도  잘 짜여진듯 하구요.
내용을 놓고 논란이나 이해가 안가는 분들도 꽤 있으신듯 하지만
솔직히 절반 정도 봤을때부터 결말이나 반전 부분은 90%이상 다 예상이
되더군요 결국 제 예상이 다 맞아버린 관계로 별로 충격적인 반전의
묘미는 맛보지 못했습니다.
하여간 극장에서 보시거나 나중에 디비디로 보시더라도 꼭 제대로된 사운드가
갖추어진 환경에서 보시길 권합니다.
모든 영화가 마찬가지겠지만 이영화는 사운드가 죽어버리면 영화보는재미의 절반은
잃어버린것과 다름없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아 그리고 성소재림이 대종상 3개부문 받았다면서요?
도대체 그 쓰레기에 무슨 명목으로 상을 3개나 갖다바친건지 대종상이 미쳐가는군요 --:;
어떤 부문에서 수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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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이수용  
  미술상, 영상기술상, 의상상을 받은 거 같은데.. 끙;
1 임지운  
  음...컴퓨터그래픽을 사용한 부분은 화산고도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