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비젼'을 보고

영화감상평

'더블비젼'을 보고

1 채순기 2 1646 0
영화를 보기 전에 정보를 얻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이 영화는 그냥 포스터만 보고 감상에 들어갔다.
그리고 이 때까지는 포스터의 느낌대로 공포물인줄만 알았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니 미스테리 스릴러 장르에 속하는 영화였다.
다소 공포스러운 장면도 있고 잔혹한 장면도 있기는 한데
나름대로 짜임새가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영화에서 볼 수 있는 살인과 관련된 긴박감 같은 것은 없어도
동양영화에서 흔히 다루는 종교적인 색채가 가미되어
독특한 맛을 느끼게 했다.

발상이 아주 신선하거나 예전에는 전혀 다루어진 적이 없는 소재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러한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그리 지루하지 않게 두 시간 동안 감상하실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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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어흐응  
  여러모로 괜찬았지만 재미가 별로 없었다는.... 뭔가 나올줄알구 끝까지 기대를 많이 하면서 봐서 그런지 허무함도 느껴졌구요 뭐...결과는 "떠블비젼이었다~!"이거 밖에 ㅋㄷㅋㄷ
1 권동희  
  아이디어는 좋았는데 <그 도교의 예언을 이용한 점이라든지...>
후반들어 너무 억지스런 면이 있었지요. 이해를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욕심이 지나쳤던 것 같습니다. 여하간 나르맫로 재미있게 보다가 그 후반에 조금 실망했지요.
사실대로 말하자면 좀 많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