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어 데블........

영화감상평

데어 데블........

1 송창수 1 1944 0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타나 악을 응징하는 슈퍼 히어로의 활약상..
눈이 휘둥그레지고 시원해지는 초인적인 힘과 벌레 같은 악당들을 호탕하게 쓸어 버리는 장면들을 관객들은 기대하면서 이런 영화들에 열광을 한다.나 역시 열광을 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한시름을 놓곤 한다.
제작자의 입장에서 보면 가장 손쉬운 돈벌이 수단이지만 상투적이고 고리타분하면 바로 외면해 버리는 양날의 검같은 존재다..
데어 데블도 관객들의 그런 기대에 편승한 그런 부류다..
다 그렇듯이 인간들과는 다른 특출난 능력을 소유하고 로맨스에 숙명격인 악당들의 등장..
뻔한 설정들 아닌가..
그렇다면 감독은 좀더 관객들의 기대에 부흥했어야 했어야 하는 연출을 선보여야 했는데..
모든 것들이 기대 이하다...액션씬...로맨스..내면적인 갈등도..숙명적인 사투...
보는 내내 심심한 장면들 뿐이였다.
여타 히어로와는 달리 치명적인 약점이 있어 연민의 정을 느낄수 있다는 점이 새롭다면 새롭다.
스토리상 2편을 암시하는 듯한데..
왠지 인간에 더 가까운 히어로..그래서 쉽게 잊여지지 않는...
차기작은 그의 명예와 자존심을 세웠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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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강승준  
  치명적 약점이라기 보다는..영웅이 꼭 정상인일것이다라는 고정관념을 깨는듯한 발상이라고 생각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