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승] 예고편만 보고 영화를 고르면 안된다니까..

영화감상평

[동승] 예고편만 보고 영화를 고르면 안된다니까..

1 조재규 4 1752 0
극장에서 보여주는 예고편을 보고서 이 영화가 코미디 영화인 줄 알았다.
코믹적인 부분만 열거해서 보여주길래 '달마야 놀자' 같은 그런 분위기인 줄 알았다.

헌데 왠걸...
영화 첨부터 끝까지 절에 온듯한 고요함을 시종 일관 유지한다.
엄마를 그리워하는 동자승의 마음을 표현한 것까진 좋았다.

하지만 다소 맘에 걸리는 것은..
우선 더빙이 귀에 거슬린다.
그렇지 않아도 '엄마찾아 삼만리' 같은 슬픈 내용에다가
더빙까지 더하니 60~70년대 신파극 같은 분위기가 난다.
(눈물이 날 정도는 아니지만... 내가 감정이 매말랐나??)

둘째는..
영화가 끝나고도 가슴이 답답하다는 것이다.
새엄마랑 같이 살게 되던가, 불교에 완전 귀의하던가
속시원하게 양단을 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그저 막막히 혼자 길을 떠난다.. 엄마를 찾아서..
정말 답답하다..

내 취향에 맞지 않는 영화이다..

평가 : ★★

자구아르의 영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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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G 율무차  
  국화꽃 향기보다는 낫더군요.....별재미 없었지만
1 토마토  
  왜 동승과 국화꽃 향기와 비교하는지 이유를 모르겠군요...
1 Kino  
  동승은 여러면에서  그다지 좋은 영화는 아니었다고 보네여
예고편에서 보여진 그러한 스님들의 코믹은 정말 영화를 보는내내 느껴지지 않았고여 특히나 기대했던 감동은 정말로 실망이었습니다.
전 이 영화를 감동을 느낄 기대 감으로 보았지만 이 면에서 가장 실망했구여
또한 영화를 너무나,하지만 어설프게 (예전에 달마야 놀자에서처럼 사실적이지만 영화적인 그러한 실제적인면)스님들의 이야기를 다룬것 또한 제목과 주제에 어울리지 않는것 같구여 ^^
하지만 한번 그냥 보시길 .........
한국영화는 한국인이 사랑하고 지켜줘야졍(지구를 지켜라 왜 망했냐???????^^;;) 

1 !勳  
  재미없는영화. 소재.캐스팅 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