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을 보고,(스포일러 있음)

영화감상평

살인의 추억을 보고,(스포일러 있음)

1 종수 3 2132 3
아~~어제 극장에서 봤는데,뭐라 말로는 이 흥분됀 기분을 감출 수가 없네요
전 첨에 이영화가 시작하고,송강호에 코믹으로 영화가 공공의적 비슷하게 끌려 가겠군....생각 했는데
일단 아니었습니다,손의 땀을 쥐게 하는게 스릴러 영화에 특징인데,첨엔 송강호 특유에 말투와 표정으로 좀 웃었습니다
그런데,침울한 분위기 속의 증거하나하나가 발견 돼면서,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고,풀리지 않는 범인의 대한 공포감,실화라는 공포감이 날더 영화에 몰입할수 있게 했습니다
비오는 날에 벌어지는 범행,열차에 치어 죽은 유일한 목격자 광호,박해일은 과연 범인인가?나에게 이렇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스릴러 였습니다,뒤로 가면 갈수록 결말이 궁금 했습니다
또 한국에 이런 눈빛연기에 출중한 배우들이 있는 지도 오늘 참 알 았습니다
걍 송광호는 특유에 말투와 모든 캐릭터를 소화 할수 있는 배우인지만 알고 있었는데,아니더군요
살인에서 보니,눈빛이 정말 시골형사를 보는듯했습니다
김상경도 반듯한 외모에서 나오는 그 눈빛,하지만,전 김상경 보다도 박해일에 형사들을 비웃는 듯한 눈빛,그표정 대단한 신인 배우구나 하는생각을 했습니다
탄탄한 조연들의 연기도 좋았고,정말 범인이 이영화를 본다면 뜨끔 하겠군요
봉준호감독에 관객을 긴장감 속에서 추리를 하게 만드는 특유의 연출법,그리고,코믹적 요소에서 점점 침울한 살인 사건으로 바꿔가는 이건 정말 한국영화에 힘을 보여주는것 같지 않습니까?
또 이영화에 묘미는 마지막 결말 이더군요,반전을 줄지 알았는데,범인을 미스테리 하게 표현해 버리더군요
범재현장에 범인은 꼭 왔다 갔었다??내가 한일이 생각나서,꼭마에게 그말을 들은 송광호에 표정은
내 몸을 오싹하게 만들만한 표정이었습니다
그리고 똗 몸에 오싹함을 느꼈던 장면은 왜 여자형사가 라디오를 틀고 지금 생방송으로 우울한 편지?인가 그음악이 나온다고 하잖아요,그리고,김상경이 창문을 열어보고,비가 내리 잖아요.....그때,정말 공포감을 느꼈습니다
또,송광호 보인으로 나오시는 분이 약국에서 약을사서 보경이 할머니 댁에 가는데,뒤에서 누가 따라오는 듯한 느낌을 받잖아요....근데,저 쪽에서 걸어 오고 있던 한 여고생이 살해 돼잖아요....그때도 조금 놀랐는데,그 여고생이 김상경에게 화장실 애기를 해준 그 여고생이란게 더 놀랐고,등에 붙어 있는 밴드를 떼어 낼때,정말 오싹했습니다....그렇다면,감독이 말하려고 하는건,범인은 그여고생이 김상경에게 화장실 애기를 해준 사람 이라는걸 알고 있었던 걸까요?아님 우연에 일치 일까요


아참.....한가지 의문점이 있어서 적을게요....아시는분 답변좀
송광호와 김상경이 유일한 목격자인 광호에게,박해일에 사진을 들이돼고,이렇게 생긴놈 맞지 라고 말하고,광호의 행동에 조금의문이 그사진을 보고 광호는 눈을 피하더니,불이 얼마나 뜨거운줄 아냐고, 말을 하잖아요
그리고 김상경에게 맞고,사진을 똑바로 보라고 하니,광호가 한말이 저놈이 "날 불구덩이 속으로 던졌다"....이말은 무슨말일까요????박해일이 고아호를 불구덩이 속으로 던졌다는 말인가요??정말 궁금하네요..아시는분 리플좀 달아 주세요....



암튼 이영화로 난 한국에 또 한명의 천재배우와,천재 감독을 알수 있어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한국에 설경구 최민식 송광호가 있기에 한국영화에 미래는 밝은것같습니다


봉준호감독 한국 최고의 감독이라고 하고 싶네요
이때 까지 한국에서 이런 연출력을 보여준 감독은 없었습니다
멋집니다....
송광호와 봉준호 감독과 여러 조연들이 있기에,이영화가 더욱 빛이 났던것 같습니다....

그럼 제가 위에 질문해둔 광호의 말 무슨 뜻인지 리플좀 달아 주세요^^기다릴게요
이영화를 재밌게 봐서,죽은 10명에 화성연쇄살인사건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관객들의 웃음과 긴장감뒤에는 실제 10명의 피해자들과,살인자가 있었음을 생각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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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김용오  
  음..전 이영화가 화성연쇄살인을 모티로 한 영화가 아닌줄 알고 봤어요..
그래서 광호가 그때 그러잖아요..이사람이 나를 불구덩이에 넣어다고요..
그때 저는 범인이 광호의 아버지 인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같이보는 친구에게 속삭이듯 그 얘기를 하다가 엄청 x팔린적이..ㅋㅋ
결론은 저도 잘 모른다는 얘기..ㅋㅋ
1 장성철  
  박해일이 그랬기 때문은 아닌것 같습니다. 혼란한 상태에서, 화상을 입었을 때의 기억이 갑자기 떠오른거죠. 어두운 기억에 대한 비슷한 느낌 때문인지..
1 지노  
  장성철님 말씀이 맞는거같아요 저두 보면서 예전 화상입을떄의 충격이 되살아 나 그러는거 같다고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