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보고 와서 이 사이트에 들어봐 바로 글을 써봅니다..

우선 너무 안타깝더군요... 한나쁜범인으로 인하여 무고한 희생자가 그렇게 많이 생기다니.

송강호의 걸쭉한 욕섞인 입담 잘 어울렸습니다.. 김상경의 눈빛연기또한 좋았습니다..


송강호의 아내인 전미선이 밤길을 가는씬에서 너무나 조마조마하게 본거 같습니다..

전미선이 만일 당했다면 송강호가 어떻게 분노에 찬 연기를 해야 했을까요? dvd 서플에 그런부가

장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초반부 송강호와 전미선의 쬐금러브신을 보고.. 이 영화가 15세 관람가 맞나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맥도날드광고에서 경비에게 햄버거를 준 박해일이 그렇게 나오다니 섬뜩했습니다.

정말 범인은 박해일이 아닌지... 왜 정액이 달랐을까요...

범인이 지금이라도 잡혀서 벌을 받길 바랍니다.

살인의 추억..... 기억에 남는 영화였습니다.

참 이 영화에서 전미선 참 돋보이더군요..

송강호에게 링겔맞춰주는 장면 아 인상적이었습니다.. 부부란 저런거구나...-.-;

전미선 번지점프를 하다에서 참 이쁘던데... 여기선 그만큼은 아니지만.. 이뻤습니다.^^



영화의 백미인 장면을 꼽아보자면...

1. 공사장의 인부속에서 여자속옷입은 변태를 찾을때 그 눈빛..

2. 김상경이 살해당한 여중생의 밴드자국을 봤을때 그 눈..

3. 김상경이 박해일에게 총을 쏘던장면...


송강호의 마지막 눈빛.....


아 감동의 영화... 아직도 기억납니다..